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3일 경남도청에서 ‘방산 수출지원 카라반’을 개최했다. 국내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방산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공동으로 개최했고, 방산기업 13개사를 비롯해 방사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산업부는 이달 17일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우리은행은 23일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학생증 카
토탈 헬스케어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지식 재산 경영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영업비밀 등 지식 재산을 기업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영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을 의미하며, 특허청은 기술력 기반 지식 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지식 재산 경영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 재산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
수협은행은 어업인과 어촌 사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비리와 불법 행위 사례가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금융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수준을 넘어, 어업인들의 생활과 어촌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일부 임직원들이 은행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당한 대출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가 저질러지고 있다. 은행 자금을 이용하여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고, 투자 과정에서 부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 되었다.이와 함께 채권 탕감도 부적절하게
정부가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해외도시팀)이란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해외 신도시 사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해외도시팀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해외도시팀은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대응하여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됐다.국토부는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하고,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정부 간 계약(G2G)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해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3일 △배당제도 개선 및 자사주 활용 주주환원 확대 △인수합병(M&A) 활성화 및 금융기업 가치 제고 △밸류업 가이드라인 불확실성 해소 등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과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배당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기업이 법인세를 내고 남은 이익의 일부를 배당하면 배당받은 주주는 소득세를 추가로 납부하는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한다.대한상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 개인주주 배당에 세액공제 제도
OCI홀딩스(010060)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손잡고 동남아 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OCI홀딩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서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KL20 서밋'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행사다. OCI홀딩스는 이번 MOU를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향후 사업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이르면 2~3년 뒤부터 서울의 집값 불안이 커질 수 있단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각종 주택공급 선행지표가 일제히 꺾이면서 향후 신규 주택 공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김지혜 국토연구원(국토연) 연구위원은 2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백브리핑에서 "향후 2~3년 후에 주택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제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토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공급 실적은 연평균 대비해 인허가는 74.2%, 착공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생산자물가가 넉 달째 오르면서 물가 재반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물가 안정을 기대만큼 이른 시일 내 확인하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연내 1차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2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새 0.2% 오르면서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서비스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했으나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농림수산물, 공산품,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올랐기 때문이었다.특히 국제유가가
국내 재계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낸 큰 폭의 영업손실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도 세수에 비상이 걸렸다.23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1조 5000억 원 적자를 기록하면서다. 법인세는 회사의 이익에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적자를 본 기업은 내지 않아도 된다.SK하이닉스 역시 올해 법인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 여파로 SK하이닉스도
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931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2.6%) 증가한 수치다.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증원에 반대하며 충북대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변경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 충북의대를 포함한 전국 32개 지방의과대학 학생들은 각 학교 총장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국가와 충북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이들은 "학생들과 학교 간에는 재학 계약이라는 사법상 계약이 체결됐는데 학교 측이 학생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입학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하는 것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후 희소성 신경 질환에 걸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사망과 백신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정준영 김형진 박영옥)는 2020년 희소 질환을 앓다 사망한 A 씨의 유족이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피해 보상 신청 반려 처분 취소소송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A 씨는 2015년 10월 전북 남원시 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맞은 후 열흘 뒤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는 근력 저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두 달 뒤에는
대학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정원을 확정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교육부가 최종 모집정원 확정 기한은 30일이라고 못 박으면서, 대학들은 학칙 개정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경상국립대는 학무회의를 열고 124명 늘어난 의대 정원 가운데 내년도 신입생은 몇 % 범위까지 선발할지 논의한다.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계속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원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200명보다 적게 선발하는 것은 확정"이라고 말했다.경상국립대는 강원대·경북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죽도 지금 한 공기씩 먹거든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아요"2004년 4월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처음으로 소장 이식 수술을 성공한 후 환자 이모씨(당시 56세)가 음식을 떠 먹은 후 전한 소감이다.수술 전까지 이씨는 소장과 대장 대부분을 잘라내어 정맥주사로 영양을 공급 받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조금 남아 있던 장까지 막히는 합병증으로 소장 이식 말고는 더 이상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2004년 4월9일 이씨는 딸에게 소장 끝부분 1.5m를 제공받았고, 이를 십이지장과 대장에 직접 연결했다. 소장은 우리 몸에서 큰 면역기관으로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재돌파하자 전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13% 가까이 폭등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거래일보다 12.77% 폭등한 1324.01달러를 기록했다.현재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1만4246개다. 비트코인의 최대 총량은 2100만 개며, 현재까지 약 197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됐다. 한 회사가 전세계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 1% 이상을 소유한 셈이다.이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가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시총이 4000억 달러 대로 떨어져 기존의 전통차 최강자인 일본 토요타 시총과 큰 차이가 없게 됐다. 토요타의 시총은 3000억달러대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 인하로 전거래일보다 3.40% 급락한 142.0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140달러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이로써 시총은 또 줄어 452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 중 15위에 해당한다. 전일에는 14위였다. 하루 새 한 계단 더 내려간 것.테슬라는 한때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일부 임원들이 '탈(脫) 하이브 시도' 정황에 감사를 받는 중인 가운데, 하이브가 어도어 이사진에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아일릿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문제 제기 후 해임을 통보받았다며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22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어도어 경영진인 민희진 대표와 임원 A 씨 등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을 찾아 전산 자산 회수, 대면 진술 확보 등에 임했다.하이브 감사팀은 이들 어도어 경영진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