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최근 발암 가능성 논란이 일었던 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현재 섭취 수준에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14일 발표했다.이에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행 사용기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식약처에 따르면 WHO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그간 각각 진행해온 아스파탐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2B군(인체 발암가능 물질)으로 분류했으나, JECFA는 이전에 설정한 1일 섭취 허용량
건설업계가 민간임대주택 매매예약금을 금지하는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정부 측에 전달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오른 상황에서 사업비를 일부 충당하는 역할을 해왔고,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측면도 있다는 이유에서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종 관련 단체들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매매예약금을 금지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매매예약금은 분양 전환 시기 우선 분양권을 얻기 위해 거는 예약금이다. 통상 수억원에 달하며,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사업장마다 요
고려아연이 지속가능한 미래구현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재해가 발생하고 산림훼손이 심각한 인도네시아 롬복의 숲을 복구하기 위한 ‘이음의 숲’ 조성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16일, 비영리 사단법인 고리12, 수목 전문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음의 숲 조성 업무 협약을 고리12 사무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진, 산사태 등 각종 재해가 일어나고, 생계를 위한 불법적 산림점거와 산림훼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글로벌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인도네시아 롬복을 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전 세계 16개국이 참가해 발명품 477점을 출품했다"며 "최근 2년간 온라인으로 참가했던 해외 발명가들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약 200여개 부스를 통해 국내·외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분야별 전문가로 짜인 심사위원들이 현장 평가를 실시해 수상도 진행했다"고 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20개팀
경상수지가 당분간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경제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상품수지 개선이 더디게 나타나고 해외여행마저 늘어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한국은행은 19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향후 수출 여건 점검 및 경상수지 평가' 보고서에서 "향후 경상수지는 수출 둔화세가 확대되고 운송, 여행 서비스 등 팬데믹 호조요인이 약화되는 가운데,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아프리카와 핵심 광물 공급망, 그린 에너지, 바이오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는 1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2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 가봉 대사, 카토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에드가르 가스파르 마르팅스 주한 앙골라 대사, 제나니 노씨즈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구 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아프리카는 석유, 천연가스
달러·원 환율이 치솟으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완전 자본잠식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막대한 달러 빚을 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킹달러 현상으로 대규모 외환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한항공과 합병이 진행되고 있어 유상증자도 쉽지 않고 산업은행을 통한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다. 자칫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무산될 경우 최악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존폐의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들어 항공화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영업이익을 냈으나 달러·원 환율 급등에 따른 대규모 외환손실로 3분기말
삼성화재는 6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방향 공유 및 제휴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 플러스’와 협업 중인 업체 7개사 및 관계자가 모여 진행했다. 온택트헬스, 비바이노베이션, 와이즈셀렉션, 휴레이 포지티브, 창 헬스케어, 이지앤웰니스, 케어네이션 등 헬스케어 관련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헬스케어 관련 업체들이 운영 중인 업체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는 수요자 중심의 ‘의료-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31일 발표했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먼저 명절 전날 기준 반찬 전문점의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년 동일 명절 대비 이용 건수를 보면 2020년 설이 12.5%, 추석 15.9%, 2022년 설 21.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1년 설(4.5%)과 추석(2.2%)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매년 10%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반찬 전문점을 이용하고 있는 연령대의 비율도 변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는 2018년 AI 상담 도입 이후 처음으로 ‘챗봇 상담’에 ‘AI 컨택센터’까지 7월 한 달 동안 약 370만 건의 AI 솔루션 서비스가 이용됐다고 21일 밝혔다.올해 들어서 7월말까지 AI 이용건수는 총 1660만 건으로 지난해 동안의 이용 건수 1040만 건을 이미 뛰어넘었다.특히 챗봇 서비스 경우 2022년 7월 한 달간 이용 고객과 인당 상담 건수가 2020년 12월 대비 각각 60%, 32% 증가했다. 4060세대의 이용 비중 역시 2021년 12월 대비 2022년 7월 현재 16% 증가한 것 또
LG화학은 21일,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Bio-balanced)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처음 수출한다고 밝혔다.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과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
아시아 최대의 어반·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2’가 화려한 국내외 작가 라인업과 기존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최신 장르의 작품으로 세 번째 문을 연다.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어반브레이크2022에는 국내외 어반·스트리트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 450명의 작품 3000여 점이 120개 부스에서 선보인다.세계적 팝아티스트 멧 곤덱의 단독 협업 특별전을 비롯해 해외 스트리트 작가 20인전, 아트토이 특별전, 웹툰 작가 4인 기획전, 기안84개인전, 니콜라스 블레이크 개인전, 타투 아티스
NICE평가정보는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및 소규모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한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기업 신용평가의 경우 재무 정보를 중심으로 신용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 신용평가의 경우 금융거래 실적 정보 위주로 신용도를 평가한다. 그런데 소상공인, 개인 사업자 등과 같이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재무 정보가 부족하고 금융거래 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며 사업체가 가진 유무형의 경쟁 요소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상황이었다.이번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이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SIF) vol.13’에 참가해 와콤 부스를 운영하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SIF)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 축제다. 올해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7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신성장 핵심기술 기업 콘돌이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와 파일코인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예정이다.콘돌은 29일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인 IPFS와 파일코인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발표했다.콘돌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융합해 다가오는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할 핵심기술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의 성장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KON PAY’와 쇼핑·관광·문화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버터랜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이 24일(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그간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K-ESG경영혁신 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경영혁신대상은 인간중심·환경·사회를 생각하며 국제사회의 새로운 가치이자 경영 원칙으로 요구되는 ESG경영을 지향하는 기관을 발굴·시상해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시사저널이 주관하고, 국회상임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행사다.인재원은 그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는데, 특
시각예술교육기업 프로젝트룩(대표 김시현)이 서울시 2022년 청년프로젝트 ‘아트로아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아트로아지트-예술로 연결되는 너와 나’는 고립 청년에게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프로젝트룩은 ‘예술로 만나는 우리’란 주제로 다섯 명의 예술가들과 5월과 7월 두 달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 청년의 마음 돌봄과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6일 시작된 ‘북아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7회 진행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전자 조달 시스템 S2B는 ‘2021년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해 18일부터 권역별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0회째를 맞는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상은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 (이하 S2B)’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부터는 S2B 이용 실적, 지난해 대비 증감률 등 평가 기준에 따라 교육청, 지원청, 각급 학교 세 개 부문으로 구분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우수 교육청은 부산시교육청 외 2개, 교육지원청은
벗이미술관이 4월 새로운 기획 전시 ‘그리니:green’을 개관했다.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잠시 머물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이 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마키토이, 범진용, 안소현, 이영리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초록과 휴식, 식물’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진행되며, 작가 4명의 시선에서 기록된 휴식과 초록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1전시실, 2전시실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안소현 작가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안소현 작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 어딘가에 있는 공간을 담아낸다.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작가의 환상을 담아
7월 초여름, 세계적 명성과 실력을 가진 베를린 필의 특별한 앙상블이 내한한다.㈜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은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 앙상블’ 초청 ‘제30회 이건음악회(Eagon Concert)’를 개최한다.7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올해 공연은 이건음악회 30주년을 맞아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앙상블(Berlin Philharmonic Eagon Ensemble)(이하 이건 앙상블)’을 초청했다. 이건앙상블은 제30회 이건음악회를 기념하기 위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