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쉼터 셔틀차량 운행, 그늘막쉼터 추가 설치
[데일리프레스]인천 중구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폭염 취약계층이 머무는 쪽방촌부터 무더위 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늘막 쉼터 설치 등 주민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는 중이며, 도로 살수를 하거나 선풍기를 전달하는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구는 쪽방촌부터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 까지 오전, 오후 가장 무더운 시간 2차례 관용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이 꺾일 때 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한낮에 창문 하나 없는 쪽방촌에 있기보다는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나 주민센터에서 낮을 보낼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아울러 구는 시에서 지원 받은 특별교부세를 활용하여 시내에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그늘막 쉼터 26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은 폭염에 취약한 노령인구가 많다.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에 대비해 주민이 건강하게 올 여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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