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무상 예방접종

▲ 당진시
[데일리프레스]당진시보건소는 충남도내 최초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통증으로, 통증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실제로 환자의 90% 이상에서 통증을 경험하고, 환자 중 20%정도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평생 동안 한 번의 예방접종만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20만 원에 달하는 접종비용이 걸림돌이다.

이에 보건소는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 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건강보험증 등 기초생활 수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본소를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단,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해야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대상포진 예방과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치료비 부담 완화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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