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문자 전송, 임시격리시설 추가,‘안심식당 지정제’ 등

▲ 안양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다각적 노력.
[경제투데이] 안양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철저히 대비한다.

8월 27일 오전 9시 기준 안양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건수는 총 132명, 이중 75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또 해외에서의 입국 등으로 임시시설에 묵고 있는 의무 자가격리자는 602명이다.

5천2백여명이 의무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됐다.

시는 8·15 광화문집회로 특히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방역과 함께 시민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감염차단의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14일부터 재난안전문자를 새롭게 발송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했지만 접촉자가 확인이 안 된 업소의 상호와 방문시간을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즉 증상이 없음에도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

을 인지, 스스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또 식당, 커피숍, 제과점, 맥줏집 등 7천340개소 음식업소에 대해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상시 개방한 상태에서 영업해 줄 것을 협조요청 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음식업소를 대상으로는‘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한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하며 이를 충족할 경우‘안심식당’스티커가 부착된다.

시는 이와 함께 공원과 역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장소를 중심으로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28일에는 최대호 시장과 공무원 및 새마을회 임직원들이 출근시간대 안양역전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항균물티슈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겸한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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