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해 본격 대응체제 돌입

▲ 광주시,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경제투데이] 광주광역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2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포함해 광주지역에도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1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과장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실국장과 5개 자치구 국장이 참석한 긴급 상황판단 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2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특보 해제 시까지 철야 근무에 들어갔으며 5개 자치구에도 대책본부를 가동토록 협조 요청했다.

특히 시는 이번 태풍이 광주지역에 직접 영향권에 있고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먼저, 시는 강한 비와 강풍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재난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담당자를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 대한 사전 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광주천 출입통제 및 주차차량 이동조치, 지하차도 차량통제 강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침수예방대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강한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자칫 큰 피해가 우려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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