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60만 뷰 이상 조회 수 기록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동영상 콘텐츠 통한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인기
[경제투데이]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기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이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전환됐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동영상 콘텐츠는 지난 4월5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는 지난 7월30일 제작·배포됐다.

2020년 상반기 광주 초·중·고 전체 학교에 안내된 동영상 콘텐츠는 사랑스러운 나, 사랑스러운 친구들 좌충우돌 학교폭력 탈출기 친구야 너는 아니? 부모가 꼭 들어야 할 자녀 이야기 사이버 치안 국민과 함께한다 등 총 다섯 종류로 구성됐다.

예방교육 동영상 콘텐츠는 온라인수업 등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유튜브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유됐다.

해당 콘텐츠는 9월 현재 6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올해 기준 광주 관내 학생 수는 20만1,000여명이다.

조회 수와 광주 관내 학생 수를 고려해 보면 학생 1명 당 3회 정도 교육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광주북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에 따라 해당 콘텐츠는 학교폭력 담당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결과물이라는 의미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학생·학부모·교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기당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해당 동영상 콘텐츠는 원격수업 교육과정에 편성되는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찰서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광주북부경찰서 한 학교전담경찰관은 “언택트 사회 분위기에 맞춰 교육방식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현재 온라인수업 중인 학교 측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학교별 교육 플랫폼 활용을 바탕으로 예방교육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등교수업 이후에도 계속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에서 대면·집합교육을 진행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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