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청 전경/뉴스1DB

 

 경기불황으로 붕괴 위기에 내몰린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올해에도 개최된다.

전북 전주시는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11월 중순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실시했다. 1회 축제는 9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상점가 9개소 등 총 18곳에서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올해에는 11월 중순부터 1개월 동안 약 7곳의 골목상권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시는 드림축제가 펼쳐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20개 이상 상점이 밀집돼 있는 상권에 소재한 상인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골목협의체다. 다만 저농시장 및 등록 상점가 상인회는 제외된다.

시는 접수 후보지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7개소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18일이다.

최종 선정된 골목상권 협의체는 각자 특색에 맞는 할인행사와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한 경품행사, 문화예술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위기에 처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에 상인,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통한 골목상권의 지속 발전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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