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4시10분 귀국한 뒤 곧장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후 5시30분쯤 압사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청 본청 재난상황실로 복귀해 사고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럽 출장 중이던 오 시장은 전날 오후 10시15분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지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이다.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파악됐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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