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해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해외 완성차업체와의 조단위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연이어 따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계약금 1조455억원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공급 지역은 유럽으로, 현대글로비스 측은 계약 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계약 상대를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월14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조1881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폭스바겐그룹과 5년 장기 운송 계약을 맺고 유럽발 중국향 물량 전체를 단독으로 운송하는 등 비계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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