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부동산 부양책을 실행함에 따라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항셍지수는 3.5% 이상 폭등하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5% 폭등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1.90% 급등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증권 규제당국은 최근 상장 부동산 회사에 대한 주식 재융자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부동산 업체에 유동성을 더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항셍부동산 지수가 7% 이상 폭등함에 따라 항셍지수도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달 들어 항셍지수는 중국이 코로나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코로나 규제 완화 호재 등으로 21.85% 폭등했다.

경제투데이 www. e-today.kr

경제투데이는 경제, 금융, 기업, 산업,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제투데이는 20년 21년 22년 연속해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경제보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제투데이는 독자 평가와 영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제투데이는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전문지 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