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 왼쪽)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전략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사진 왼쪽)이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전략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라스베이거스=뉴스1) 김종윤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 사업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준 부회장 SK이노베이션과 주요 경영진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적인 실행 등을 통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향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 향후에도 실질적인 '행동'과 성과를 지속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과 리사이클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사업 확장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가시적인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환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높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SG 경영 내재화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ESG 경영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고 기업가치 상승을 끌어내자"고 당부했다.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락과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올해 비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회장은 "여러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자"며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부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기술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CES 현장에서 미래 기술을 확인했다"며 "친환경 사업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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