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배하고 있는 모습.(한미동맹재단 제공)ⓒ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배하고 있는 모습.(한미동맹재단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사장단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

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배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005380) 장재훈 사장, 신재원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건설(000720) 윤영준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배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19개의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정 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직접 헌화한 이후, 참배 인원 모두의 사의와 추모를 담은 묵념을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동맹과 우호의 상징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함으로써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장에서 한미동맹재단과 교류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최원일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 목함지뢰 부상 장병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 참배에 참여한 한미동맹재단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최 함장과 하 중사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차그룹과 한미동맹재단은 참전용사 동상과 마주한 곳에 있는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등을 둘러봤다. 추모의 벽은 6·25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인 카투사 전사자 7174명 이름을 새긴 것으로 작년 7월 건립됐다.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4번째)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한미동맹재단 제공)ⓒ 뉴스1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4번째)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한미동맹재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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