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일 정상회담 합의 이행과 비즈니스 협력강화를 위한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협력이 빨라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55회 한일 경제인회의'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한일 경제인회의는 양국 경제인 간 대표적인 연례 교류 행사로, 코로나19 엔데믹 선언과 함께 올해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 인사, 경제단체, 기업인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산업 분야 협력 등 경제연계 확대 △경제·인재·문화 등 상호교류 증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협력(2025년 일본국제박람회 성공-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등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측을 대표해 참석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기사다 후미오 총리도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력과 행동력에 경의를 표하고, 한일 관계 강화에 대한 강한 뜻을 공유하고 있다"며 "한일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국 경제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통상현안 협력, 신산업분야 공조, 제3국으로의 협력 범위 확장, 젊은 세대 간 교류지속 등에서 한일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 정부 간 긴밀한 협의로 한일 간 경제협력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경제인들이 선두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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