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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간 341만명이 찾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에 투명 OLED를 활용한 전시 기술을 시범 설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작품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 특별전시로, 전시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9일까지다.

이번 투명 OLED 실증은 지난 18일 산업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의 하나로 마련했다. 정부는 세계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시제품 제작·실증·성능검증 등에 향후 5년(2023~2027) 동안 약 74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실증 작업은 이 같은 계획의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수행기업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박물관 전시 산업과 접목해 디스플레이 신뢰성·성능 및 컨텐츠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실증하고, 보완사항을 발굴·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진열장은 겉으로는 일반 진열장과 동일해 보이지만 상부 유리가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해당 유물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설명한다. 또 명암 조절 효과 등을 통해 주요 유물을 차례로 부각시키는 등 관람객들에 생생한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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