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N 무전기와 NATO 무전기 간 상호운용성.(한화시스템 제공)
SATURN 무전기와 NATO 무전기 간 상호운용성.(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위사업청 주관 958억원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변하는 재밍(jamming·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육·해·공군 항공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장비 현대화 정책 및 보안강화 차원에서 '고속주파수 차세대 항재밍 전술통신'(SATURN·Second generation Anti-jam Tactical UHF Radio for NATO) 무전기로 전환하고 있다.

연합군 전력과 동일한 SATURN 무전기 도입은 전시상황에서 아군과 적군을 혼동할 위험을 줄이고, 한미 연합작전 유기성과 수행능력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SATURN 무전장비 체계통합 및 탑재 △기술도입 생산을 통한 국산화 추진 △점검 및 시험장비 구축을 수행하며 국내외 업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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