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단지. 2023.7.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아파트 단지.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8주 연속 개선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1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6로 전주(85.4) 대비 0.2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18주 연속 상승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6에서 89.5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78.4→78.0)은 하락했고,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3.0→83.9)상승했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6.0→86.2)은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7.1로 지난주와 같았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3로 전주(86.4) 대비 0.1P 하락했다. 수도권(86.4→86.8)은 올랐지만 지방(86.3→85.8)은 떨어졌다.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7.6에서 88.2로 상승했다. 지난 2월 1주(60.5) 이후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7.3에서 87.5로 상승했다. 수도권(87.5→87.9)은 상승한 반면 지방(87.1→87.1)은 전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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