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청와대를 방문한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스카우트 대원들(문체부 제공)
지난달 31일 청와대를 방문한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스카우트 대원들(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150여 개국 4만3000여명 스카우트 대원 대상으로 'K-관광' 홍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홍보관은 11일까지 △약과·슬러시 등 한국 인기 간식 시식 △한국관광 명소가 그려진 대형 벽면 채색 △1년 후 되돌려받는 '느린 우체통' 체험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상현실(VR)로 제작한 DMZ 풍경 영상과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K-관광 홍보영상도 공개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잼버리 사전 프로그램으로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인 에티오피아와 르완다의 스카우트 대원 20명을 초청해 청와대·경복궁 방문 등 서울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13개국 스카우트 대원 4000명은 지난달 23일부터 미리 입국에 서울과 부산 등지를 여행했다. 참가자들은 전국의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지원받아 K-관광 체험을 마쳤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새만금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만의 매력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K-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K-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잼버리 행사가 많은 외래관광객에게 한국을 알리고 방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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