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 연준 홈피 갈무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 연준 홈피 갈무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이 “미국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 경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이 연말 전에 한 번 더 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인지 여부보다 금리가 얼마나 오래동안 상승해야 하는지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여부가 아니라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에서 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는지"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감안하면 우리는 통화 긴축 정도를 결정할 때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다"며 향후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아직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당분간 고금리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경제투데이 www. e-today.kr

경제투데이는 경제, 금융, 기업, 산업,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제투데이는 20년 21년 22년 연속해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경제보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제투데이는 독자 평가와 영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제투데이는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전문지 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