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제공)

 

 우리·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검토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ELS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하나은행은 20일 다가오는 이사회를 통해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내놓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사별 자율배상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하나·농협 은행을 제외한 주요 은행들 역시 조만간 ELS 배상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8일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또는 다음주 각 은행의 이사회나 주주총회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절차를 거쳐 각 기관의 입장이 나올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저희(당국)와 소통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투데이 www. e-today.kr

경제투데이는 경제, 금융, 기업, 산업,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최신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제투데이는 20년 21년 22년 연속해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보도평가에서 '경제보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제투데이는 독자 평가와 영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제투데이는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전문지 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