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계 제출에 이어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하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연일 대학을 찾아 수습에 나섰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27일 오후 3시 강원대를 방문해 총장, 의대 학장, 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뒤에는 강원대병원 임상실습시설을 둘러본다.

이 부총리는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결과 발표 이후 대학을 직접 방문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5일 경상국립대 이어 두 번째다. 강원대는 의대 증원으로 49명이던 정원이 132명으로 늘었다.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의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위해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힐 예정이다.

또 의대생 집단 휴학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학의 노력을 당부한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정부와 대학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의학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의료 개혁을 완수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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