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열린 2024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열린 2024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직접 채용 규모는 8만명이며, 완성차 부문 고용 증가에 따른 국내 부품산업 추가 고용 유발 11만8000명을 고려하면 전체 고용 효과는 19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포함한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000명 가량이 채용되는 것이다.

채용과 함께 △연구개발(R&D) 투자 31조1000억 원 △경상투자 35조3000억 원 △전략투자 1조6000억 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평균 투자규모는 약 22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17조5000억 원 대비 30%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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