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오영주 장관이 상반기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창신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상반기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을 포함해 현장에서 주신 여러 건의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정책을 잘 만드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해) 지난주엔 중기부 내에 TF를 발족했다"며 "TF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현장에서 소공인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의 뚜렷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듣는다"며 "올해를 소공인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고민하는 시기로 삼겠다"고 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중처법이 (확대) 적용되고 있어 소공인이 애로에 직면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클린사업장 사업 등을 중심으로 중기부 예산을 투입해 안전장비 구축 등이 필요한 이들에 가능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소공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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