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 리뉴얼 후 첫번째 프로젝트인 '하이퍼컬렉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출시한 브랜드로 예술, 음악, 패션, 식음료(F&B)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하이퍼컬렉션에는 김환기, 백남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내 현대미술계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1941년 설립된 한국타이어
HD현대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함께 함정 전동화를 위한 핵심 설비 기술 개발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선박 추진용 전력변환장치(이하 추진 드라이브)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월) 밝혔다.추진 드라이브는 전기추진 선박에서 추진력을 생산하는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로,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해외 업체 제품이 사용돼 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한국전
SK C&C(사장 윤풍영)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업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로 기업의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끄는 새로운 해법들을 제시하는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CIO·디지털 경영·기획·사업 전문 인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각 사에 맞는 최적의 AI DX 해법을 모색했다.SK C&C 윤풍영 사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회사의 미래 비전으로 ‘Global Enterprise AI Service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자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었던 SK하이닉스의 하락 폭이 크다.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에 4세대 HBM인 HBM3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2분기 출시할 예정인 GPU B100에도 5세대 'HBM3E'를 공급할 예정이다.11일 오전 9시15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3.14%) 내린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대한전선이 탄소 배출량 제로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규제를 수립하며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공고히 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유럽은 지난해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와 유사한 CCA(청정경쟁법)의 법안 통과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인 셉코3(SEPCO-3)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MW급 스팀터빈,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제다 북부 약 200km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km에 각각 위치한다. 두 발전소 모두 1800MW급으로 2027년까지 건설된다.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과 ‘누들핏 김치사발면맛’을 18일 출시한다. 2011년부터 10년 넘게 용기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농심 사발면’ 고유의 맛과 칼로리 부담이 적은 ‘누들핏’의 장점을 더한 제품이다.농심이 2022년 7월 출시한 ‘누들핏’은 국물까지 다 마셔도 130kcal 이하로,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해 효과적인 식단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해 "신음하는 이마트 주주에 대한 사과 및 기업밸류업 대책이 우선"이라고 꼬집었다.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8일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과 동생 정유경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 지분을 18.6%씩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 이명희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10% 보유 중이고, 이번에 그룹 총괄회장을 맡았다.신세계그룹은 인사와 관련해 "유통 시장은 강력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가 소비자의 안전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을 놓고 고발을 불사하며 정면충돌했다. 재계 대표적 '절친'인 김동관(41)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이 양측에서 이 싸움을 이끌고 있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042660)은 지난 4일 KDDX 관련 군사기밀 유출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329180) 임원이 개입한 정황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최근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심의에서 입찰 배제에 못미치는 행정지도 처분을 한 데 대한 반발이다.앞서 HD현대중공업 직
"기존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한다."정용진 신세계그룹 신임 회장의 올해 신년사는 유독 날카로웠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원칙과 성장을 주문하며 신세계그룹 전체의 재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1995년 입사해 2006년 그룹 총괄 부회장에 오른 정용진 회장이 그룹 수장으로 나선 것은 나름의 상징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이명희 총괄회장을 대신해 20년 가까이 경영 보폭을 넓혀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총수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지배력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그룹 내 지배구조에서 큰 틀의 변
삼성스토어가 지난해 3월 8일 오프라인 매장 명칭을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스토어’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한 지 1주년을 맞았다.삼성스토어는 전국 430여 개 매장에서 △편리한 원스톱 쇼핑 공간 구성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도입 △1:1 전문 상담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맞춤형 체험 매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또 AI 가전 시대를 맞아 ‘가전의 새로운 기준 AI, 삼성스토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AI 가전은 삼성스토어에서’라는 공식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언제 어디서나 편리함을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한국에머슨이 정재성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정재성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한국에머슨에 입사해 발전 및 수처리 사업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부터 이사, 상무를 거쳐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며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다수 메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터빈과 디지털 발전기 제어(DGC, Digital Generator Control), 사이버 보안 및 시뮬레이터 솔루션 등 한국 전력 시장에서 에머슨의 선도적 위치를 구축해왔다.2020년부터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68억4100만 원을 받았다.7일 ㈜효성(004800)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48억 원과 상여 20억4000만 원 등을 더해 총 68억1000만 원을 수령했다.조현상 부회장의 보수는 총 57억 원이다. 급여와 상여가 각각 40억 원, 17억 원이다.조석래 명예회장은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사진)가 국내 배터리 업계와 현대모비스(012330)를 잇달아 찾았다. 휘트머 주지사는 현대자동차(005380)도 방문할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휘트머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를 방문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직접 휘트머 주지사를 맞이했다.휘트머 주지사는 전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국내 배터리 업체 부스를 둘러봤다.국내 배터리 업계와 현대모비스 등은 미시간주에 공장과 연구소
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 신임 회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무역업계 현안 및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윤 회장과 최 부총리는 수출 70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무역금융·첨단산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또 올해 기재부 정책 목표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민간 투자와 수출 현장의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오른 뒤 18년 만이다.정 회장은 그룹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혁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그는 1968년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정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사촌지간으로 경복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서양사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해 브라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1994년 귀국한 정 회장은 한국후지쯔와 삼성물산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한 뒤 다음 해 신세계그룹 전략기획실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사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급 혼합비 등을 조절해 연비를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선박 엔진은 당초 설계된 운항 속도와 환경에서 최척화된 연비와 성능을 발휘하는데, 대부분 선박에 적용된
대상은 기능성 원료를 담은 신개념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신제품 초콜릿 5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피키타카'는 색다른 방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다. 브랜드명 '피키타카(PIKITAKA)'는 '까다로운'을 뜻하는 'Picky'와 '짧고 간결한 패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티키타카(Tiqui-taca)'의 합성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0년 12월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일반식품에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