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국산 1호 SGLT-2 억제제[1] ‘엔블로정’ 출시 1달 만에 메트포르민[2] 복합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멧서방정0.3/1000밀리그램(Envlomet SR Tab. 0.3/1000mg,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염산염)’이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엔블로멧서방정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조합한 2제 복합제로 두 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
국내 바이오기업 아이진(185490)은 12일 안질환 치료제 전문 국제약품(002720)과 당뇨망막증 치료제 '이지 미로틴'(EG-Mirotin)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국제약품은 임상2상 신청(IND)을 주관하고 임상 의약품 생산과 임상시험 승인에 필요한 임상의약품 분석 연구 등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아이진은 기존 연구개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의약품 생산과 임상시험 진입에 필요한 추가 분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당뇨망막증은 당뇨로 망막 모세혈관에서 폐쇄, 출혈, 망막 박리 등 현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미약품(128940)은 지난 2020년 미국 머크(MSD)에 기술 수출한 신약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MK-602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속 허가심사 대상(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이다.MSD는 한미약품으로 기술 도입 후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상업화 중이다. 이에 이번 신속심사 지정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허가를 신청할
피부과 및 비뇨기과 상위처방률을 자랑하는 동구바이오제약은 6월 7일 안과 처방 상위사인 국제약품, CNS 처방 상위사인 한국파마와 함께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3사는 각 사의 특화 영역에서의 처방 상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전문 의약품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혁신 신약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또한 3사는 각 사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피치민트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피치민트 향은 올여름에만 판매되는 한정 제품이다.달달한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향을 베이스로 산뜻한 민트 향이 더해져 입 속을 상쾌하게 해주며 투명한 가그린 용기에 카카오프렌즈 복숭아 캐릭터 ‘어피치’ 디자인이 적용됐다.가그린 피치민트 향은 구취 제거와 충치 예방 효과는 물론 에탄올 무첨가로 자극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가 용이한 100ml 사이즈와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이 가능한 550ml 사이즈 두 가지 버전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와 2021년 6월 체결한 미국·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하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Fexuprazan)’가 지난해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대웅제약은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해 이번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파이프라인 재평가를 통해 펙수프라잔의 개발이 더 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유유제약(000220)이 안구건조증 신약물질 'YP-P10'의 미국 임상1·2상에서 당초 목표했던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 지표인 각막염색지수와 안구불편감은 위약 투여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유유제약은 2일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조건으로 진행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의 미국 임상1·2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시험 결과, YP-P10은 임상1·2상 투약 종료 시점인 12주차에 접어들수록 1차 평가 지표인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분자 기전 규명 연구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European Molecular Biology Organization Molecular Medicine)에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와 황광연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한올바이오파마(009420)와 대웅제약(069620)이 보스턴 소재 전임상 바이오 기업 뉴론(NurrOn Pharmaceuticals)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뉴론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파킨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광수 하버드대 의대 교수와 김덕중 박사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뉴론의 시리즈A에 투자했다.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뉴론에서 연구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TH-
대웅제약이 1일 출시한 엔블로의 시장 안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국산 1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3년 내 매출 10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로 키워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 1에 불과한 0.3mg만으로도 동등 이상의 우수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체중, 혈압, 지질 등
유유제약(000220)은 채무 상환과 시설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환사채로 조달하는 금액 245억원 중 178억원은 2021년 이후 발행한 30회 전환사채를 매입해 소각하는데 사용한다. 대규모 잠재 매도물량(오버행) 발생 우려를 해소한다는 취지다.특히 유유제약의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0.0%로 2013년부터 총 6회 연속 '제로 금리' 자금 조달에 해당한다.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8년 5월 22일이다.박노용 대표이사는
대웅바이오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간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베나보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나보글리플로진 주성분의 ‘베나보’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기전을 갖는다. 적응증으로는 △단독요법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 총 3건이다.특히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임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