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홀딩스(005490) 회장의 임기 완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 회장이 3연임 포기 의사를 비치고 내년 3월 임기 만료 후 퇴임할 경우, 임기 도중 사임하는 '포스코 잔혹사'를 끊어내는 첫 임기 완주 회장이 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이사회를 앞두고 최 회장은 곧 연임 도전 여부를 포함한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 9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정권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한때 업계와 정치권에서 최 회장의 중
고분양가 논란에도 올해 4분기 공급된 서울 아파트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대1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은 올해 4분기 공급된 6개 사업장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0월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 하향 조정이 본격화한 주택시장 흐름 속에서도 송파, 강동, 마포,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사업장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을 넘겼다.12월엔 강동, 성동, 마포, 노원구 등 강남∙강북권 고른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사업지도 청약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12월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규모가 10억원인 가구는 우리나라 '상위 10%' 언저리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순자산 기준으로 국내 가구를 한 줄로 세웠을 때, 절반 안에 들 수 있는 기준은 대략 2억4000만원이었다.국내 가구의 순자산 평균은 4억원을 넘겼지만 이는 최상위층이 평균값을 끌어올린 결과였다. 자산과 부채가 모두 대한민국 평균에 해당하는 가구는 '상위 30%' 근처에 위치했다.◇순자산 10억원 이상 가구, 전체의 10.3% 비중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
국내 500대 기업이 올 3분기 기준 은행과 채권 발행 등을 통해 빌린 금액이 953조원을 넘어섰다. 2년 새 165조원 넘게 늘었다.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차입금 규모가 10조원 이상 증가했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51.1%에 달했다.차입금이 늘고,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비용은 2년 동안 27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21년 3분기 0.75%에서 올 3분기 3.5%로 2.75%포인트(p) 상승했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기업 중 20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북권 '노른자 땅' 한남5구역에 2560가구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 및 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8만3707㎡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 통과 후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에 대한 조망은 오히려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HL홀딩스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2016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7년 만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2016년도 8445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일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비롯한 취약 부분의 리스크도 상존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박 신임 수석은 이날 금통위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밝힌 이임사에서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박 수석은 "이에 더해 저출산 고령화 추세와 함께 구조개혁이 늦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따라 "다른 자리에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8일(화) 휴세스와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양 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최근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법령 제·개정으로 강화된 열수송관 안전관리 요구에 따라, 한난은 국내 집단에너지 업계의 상생 발전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열수송 점검·진단 분야 기술 컨설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난은 올해 2월 서울에너지공사를 시작으로 GS파워, 안산도시개발, 인천공항에너지 등 12개의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열수송관
한화그룹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인 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력을 공개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우주·방산 계열사는 17~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200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사내벤처 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13일 오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에너지연 본원에서 CIGS[1]와 페로브스카이트[2]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3]’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 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
KOTRA(사장 유정열)는 하나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유망 전시회 탐방보고서’를 시리즈로 발간해 우리 중견·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투자 진출을 지원한다.해외 전시회는 수출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마케팅 수단 중 하나이다. KOTRA에서는 이러한 국내 기업의 해외 유망전시회에 관한 관심에 발맞추어 국가첨단전략산업[1]분야와 연계되는 글로벌 유망전시회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리서치 전문기관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산업별 유망전시회별로 매칭된 산업별 애널리스트와 직접 전시회 현장을 탐방하고 보고서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