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이 국내 최초로 이동형 모듈러 학교에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을 적용했다.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생산 시 사용되는 주요 원료인 도료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 연료 대신 식물이나 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를 적용한 제품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바이오매스 사용 제품의 친환경 성능을 측정할 때 자연 유래 물질에만 존재하는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 함량이 25% 이상일 것을 기준으로 한다.포스코스틸리온의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올해 2월 미국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의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5일(목), 정기예금 재예치 특화 상품인 ‘더(The) 레벨업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더(The) 레벨업 정기예금’은 비대면 정기예금 만기 해지 금액(이자 포함) 이상을 재예치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가입 전용 상품이다.가입기간은 6개월, 12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기본금리 3.60%에 재예치 우대금리 0.3%p와 모바일뱅킹 금융정보 및 혜택 알림 동의 우대금리 0.1%p를 더해 최고 연 4.00%의 금리를 제공한다.재예치가 아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20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고, 승진 일자는 11월 1일이다.올해 4월 통합법인 출범 후 실시된 첫 임원 인사는 미래 사업 강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한편 이날 한화정밀기계는 신임 임원 승진자 5명 등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김경환 △김호중 △이명헌 △이인희 △조성원 △최병호 △한세정· 사업부문△김중석 △안종기 △윤용상 △이경훈 △이승두 △이우진 △이창수
창립 99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삼양그룹(김윤 회장)은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김윤 회장의 기념사를 공유했다.김윤 회장은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후 99년 동안 국민의 의식주 해결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민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99년의 역사는 더없이 소중하지만, 100년 이상을 영속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인류에게 필요한 것을 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3일 강신호 동아쏘시오 그룹 명에회장의 별세 소식에 "회장님의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 늘 청년같이 뜨거웠던 기업가 정신은 우리 경제계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류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명예회장은 2003년부터 4년간 29대, 30대 한경협(옛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류 회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신화'를 언급하며 강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그는 "활력 넘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회장님의 소망은 박카스 한 병에 담겨 오랫동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했다.연구개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분권 의지를 담은 '지방시대'를 선포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지역 챙기기'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은 대기업의 투자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단순한 '낙수효과'를 넘어 민간 차원에서 지역 생태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역 투자에 나서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지난 3월 '지역과 미래 동행'를 강조하며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총 6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삼성은 충청권엔 반도체 패키지와
추석 당일 저녁 신한카드 결제가 ‘먹통’이 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이후부터 신한카드의 간편 결제와 온라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결제가 안돼 날벼락을 맞았다”, “결제가 안된다고 알바와 싸우면 안된다”, “교통카드도 안되니 다른 카드를 준비해야 된다” 등의 불편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신한카드 측은 “간편 및 온라인결제가 안되고 있으며, 일부 오프라인에서도 결제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인은 서버 장애이며 관련해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다세대·오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29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8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159가구로 전년 동월(951가구)보다 1.27배(1208가구), 전월(2041가구)보다 5.7%(118가구) 각각 늘었다.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7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한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월 2000건 이상 거래 역시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484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44가구), 달성군(392가구), 수성구(333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변이 신축 아파트로 새단장을 하는 가운데 인근 방배동도 정비가 한창이다. 40년 넘은 아파트 재건축과 노후 빌라 재개발·재건축 이후 '전통 부촌(富村)'의 영광을 되찾을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동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분양 준비 중인 정비구역은 총 5곳으로, △디에이치방배(5구역) △래미안원페를라(6구역) △방배포레스트자이(13구역) △방배르엘(14구역) △아크로리츠카운티(방배삼익재건축)가 있다.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승인→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