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200만 원을 기록해 전년(399억386만 원) 대비 12.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8억6654만 원으로 전년(4438억1057만 원) 대비 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2745만 원으로 전년(357억5742만 원) 대비 41.3% 증가했다.청호나이스 측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기존 렌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호실적 배경을 밝혔다.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전체 제품 판매량의 80%는 렌털, 20%는 일시불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매출의 50%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의 장비와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올해 400억 원 매출을 넘어서서 2~3년 내에 지속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 그 다음에 20~30%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은 게 꿈입니다"(홍영진 민테크 대표)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민테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한국공항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사흘간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57회를 맞이한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는 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로 32개국 1000여 개 기업,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다.공사가 전시하는 인공지능 X-ray 자동 판독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총, 칼 등 20종 기내반입금지 물품과 노트북, USB 등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목) 밝혔다.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8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삼성전자(005930)는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누적 관람객 50만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스마트 기기에 이르기는 전자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2014년 설립했다. 개관 이후 23개국 국빈들을 포함해 180여개 국에서 1만9400여개의 팀이 방문했다.전시관에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한 최초의 전구 등의 실물 사료와 3대가 40년간 사용한 후 기증한 삼성 다목적 5S 냉장고 등 다양한 기증품도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새만금이 미래 첨단전략 산업과 함께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관광·레저·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는 철학을 새만금 사업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나 사장은 현재 공사가 추진중인 케이블카사업 대상지 시점부와 종점부에 새만금만의 유니크한 케이블카사업 컨셉을 도입하고 인접한 관광앵커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최근 관광 트렌드인 체리슈머 및 웰니스 등이 반영되도록 케이블카사업 특화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새만금의 3권역에 소재한 관광레저용지 인근의 관광사업 진
대기업 임원 수가 지난 1년 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감소해 임원 1인당 평균 직원 수도 줄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시한 337개사의 2022~2023년 임원 수와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2022년 110명에서 지난해 107.6명으로 줄었다.세부적으로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원 수는 2022년 1만1927명에서 지난해 1만2182명으로 2.1%(25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631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86척(해양 1기 포함), 98억6000만 달러(약 13조3495억 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135억 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
LG전자(066570)가 올해 임직원 평균 임금 인상률을 5.2%로 확정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LG전자 노동조합은 최근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합의한 내용을 조직별 설명회,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앞서 LG전자는 2021년과 2022년 평균 임금 인상률을 각각 9%, 8.2%로 정하는 등 2년 연속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는 6%였다.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이 KG스틸(016380) 10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곽 회장은 전날(8일) KG스틸 주식을 주당 6943원에 매입했다. 총금액은 6억9430만 원이다.KG그룹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삼성전자(005930) 지분 524만714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거액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1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8만4500원)와 비교하면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총 매각 규모는 4467억 원에 달한다.삼성
대상(001680)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신제품 '모두의 만두 부추잡채'를 출시하고, 미니 만두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신제품 '모두의 만두 부추잡채'는 100%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당면과 부추, 마늘, 생강 등 6가지 야채,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잡채로 만두소로 꽉 채운 제품이다. 향긋한 부추와 간장 베이스 양념의 달콤 짭짤한 잡채 맛에 고소한 참기름 향이 느껴진다.만두피에도 힘을 줬다. 찹쌀가루를 넣고 3000번 이상 진공으로 치댄 만두피를 사용해 찌거나 삶으면 부드럽고, 구웠을 땐
홈플러스가 올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룰 방침이다.홈플러스는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3월~이듬해 2월)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로,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명이 참석했다.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해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현대로템(064350)은 시속 320㎞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X-청룡은 다음 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된다.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다. 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력집중식 차량은 동력차를 맨 앞과 뒤쪽만 연결해 앞에서 끌고 가지만, 동력분산식 차량은 동력이 전 차량에 분산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과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다.현대로템은 지난 2008년 동력집중식 고속차량(KTX-산천)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하고 상
LX하우시스(108670)는 'LX Z:IN(LX지인) 벽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벽지 부문' 2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부여하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지인 벽지는 좋은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며 "자사 대표 벽지 '디아망'(DIAMANT)은 단단한 표면 질감과 두께감과 회벽·무지 패턴 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석회·
삼성전자(005930) 노조의 '쟁의 찬반 투표'가 조합원 97%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노조가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만 결근 등 실제 파업보다는 평화적 쟁의 행위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8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낮 12시께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열고 임금교섭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개표와 입장을 발표했다. 찬반 투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1~5노조 전체 조합원(2만7458명) 가운데 75.94%(2만853명)가 참여했고 찬성률은 97.5%(2
삼성전자(005930)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한다.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대상(001680)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정원e샵에 가입한 모든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30% △5만원 이상 구매 시 40% △7만원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팩 3종'을 자동 지급한다.카카오톡에서 정원e샵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적립금 3000원을 쿠폰 형태로 지급한다. 발급된 쿠폰은 마이페이지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회원가입 시 추천인 ID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가입 고객 모두에게 적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삼성전자(005930) 7조 원어치를 사들이며 그야말로 '폭풍 매수'에 나섰다. 길었던 메모리 반도체 겨울이 지나고 본격 업사이클 효과가 나타나면서 투심을 끌어 당기는 모습이다. 이미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삼성전자의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1년 1월 수준으로 높아졌다. 2021년 1월은 '10만전자'를 목전에 뒀던 시기였던 만큼, 삼성전자 주가 상승 기대감에 힘을 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12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5일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곽 사장은 이날 대만 고객사·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들을 상대로 한 위로의 글을 통해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SK하이닉스(000660)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 반도체와 관련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중요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