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박지원 회장이 경남 창원 본사를 찾아 가스·수소터빈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추진 중인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 5년 동안 국내에서 7조 원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가스터빈 원천기술을 활용한 수소터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 중이다.박지원 회장은 "올해는 K-가스터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를 상대로 제기한 OCI홀딩스 대상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의 2차 심문이 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다.이날 심문은 지난 첫 번째 심문에서 임종윤 사장 측과 한미사이언스의 각각 주장에 따른 추가 근거를 기반으로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이 정당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OCI홀딩스 이외 다른 회사와의 합병도 함께 검토했는지에 대한 증거를 요청했으며, 한미사이언스
골프존(215000)이 해외사업 확대와 신제품 '투비전NX'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해외 출점과 시스템 장애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더해지면서 순이익이 34% 급감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증권가는 신제품 교체 대기 수요가 1만대에 달하는 등 수익성은 곧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프존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6851억 원으로 전년 6175억 원 대비 1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45억 원으로 전년 1487억 원 대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임직원 소통용 애플리케이션 ‘SK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Apps‧Software)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선 전
세아홀딩스(대표이사 이태성·양영주)는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 관행의 기준을 정의하고 발전시키는 글로벌 리더 에티스피어(Ethisphere))[1]가 주관하는 ‘202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20개국, 44개 산업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에 선정된 것은 성숙한 윤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롯데칠성음료(005300)가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의 광고 모델로 가수 'TWS(투어스)'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4일 공개했다.신규 광고는 TWS가 등장해 '우리 어떻게 친해졌더라?'라는 질문을 던지고 음악, 게임, 운동이 아닌 '우린 밀키스로 통했으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밀키스를 건넨다. 밀키스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부드럽게 형성되는 친밀감을 표현했다.지난 2월 19일 밀키스 릴레이 댄스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이 새롭게 공개됐으며 롯데칠성음료 유튜브 공식 채널, 인스타그램, TV 광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밀키스 릴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788억 원을 달성,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3조2671억 원, 영업이익은 8456억 원을 거뒀다.공사는 2022년 12년 만에 첫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에도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갔다.공사는 지난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브렌트유 기준), 61%로 하락하고,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지속하는 등 대외 경영여건이 악화한 속에도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핵심 자산의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특수목적 선박이다.계약 금액은 1988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8월까지다.
SK온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SK온은 올해 '스피드 온'(Speed On)을 슬로건으로 부스를 꾸린다. 지난해는 '확장, 발전'의 뜻의 무브 온(Move On)을 슬로건으로 선정했는데 올해는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슬로건에 걸맞게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스드(Advanced) SF 배터리를 공개한다. 어드밴스드 SF는 기존 SK온의 하이니켈 배터리(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고 급속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한국공항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윤 사장은 전날인 29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직접 사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등 14개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이다.윤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2월 제13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인데, 1년여를 남긴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윤 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면세점협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재실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 대표이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협회 회장직을 맡는 건 이번이 최초다.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면세시장 패러다임은 전례 없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업계의 그동안 성과를 발판삼아 금석위개(쇠와 돌을 열리게 한다)의 각오와 굳은 의지로 더 빠르고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올해 삼성전자(005930)의 'OLED TV(S95C)'와 '갤럭시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가 금상을 받았다. 이를
이노션(214320)은 PC 및 모바일로 배당 통지서와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당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홈페이지 내 IR 페이지 '배당조회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이노션은 이번 결산 배당금액을 1주당 950원으로 결의해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4월 1일이며, 온라인 배당조회는 4월 둘째 주부터 배당 지급일까지 가능하다.이노션 관계자는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로 투자자의 편의성을 강화한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고 말했
이인용(67) 전 삼성전자(005930) 대외업무(CR) 담당 사장이 법무법인 율촌에 영입됐다.29일 율촌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3월 1일 출범하는 율촌 가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가치성장위원회는 '협업, 혁신, 정도를 걷는 공동체'라는 율촌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조직이다. 이 전 사장은 율촌의 공익법인인 온율 공동 이사장도 겸임한다.1982년 MBC 입사 후 기자·앵커 등을 거친 이 전 사장은 2005년 삼성전자로 옮겨 커뮤니케이션팀장, CR 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상근고문도 지냈다.율촌은 "이 전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사흘 만에 1000대 이상 팔리며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28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 요인으로는 △15㎏ 건조용량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 △인공지능(AI) 허브 편의성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등이 꼽힌다.비스포크 AI 콤보는 25㎏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 킹사이즈 이불 빨래가 가능하며 과거 히터 방식의 건조가 아닌 고효율 히트펌프 건조로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셔츠 약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이인호(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2018년 차관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대상(001680)은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상생협력 공동선
미국 마이크론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한 발 빠르게 양산에 나서면서 차세대 HBM인 HBM3E 시장 영향이 주목된다.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HBM3E 솔루션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번 24GB(기가바이트) 용량의 8H(8단) HBM3E는 올해 2분기 출하를 시작하는 엔비디아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인공지능(AI) 칩에 사용되는 GPU(그래픽
농심(004370)은 국립무형유산원과 26일 서울 경복궁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왔다.농심은 K컬처 열풍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활동은 식품업계에선 처음이다.현재 국가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1위다.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