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하나은행 측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징계가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3부(부장판사 하태한 오현규 김유진)는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은행이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함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문책 경고, 장 전 부행장이 받은 정직 3개월, 하나은행이 받은 사모펀드 신규 판매 업무 6개월 정지 처분을 모두 대법원 판결 선고까지 정지하기로 했다.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예방을 위해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는 김영찬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가 발표한 '2024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 올려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골프아이엔씨는 미국의 골프 매체다. 골프존 관계자는 "김영찬 회장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이 올랐다"며 "골프 대중화와 전세계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215000)을 설립했다. 이후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기가와트시(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지역 이노비즈기업과 만나는 등 회원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정 회장은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대전세종충남지회 정기총회 및 지역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이노비즈 대전세종충남지회는 2006년 충남지회로 시작해 2008년 대전, 2013년 세종시로 활동범위를 넓힌 지회다. 지역 내 이노비즈기업은 약 1700여개사다.이날 행사는 지역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지회를 이끈 임상준 회장(고려산업 대표)에 이어 김재문 회장(케이에스텍 대표)이 9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
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3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18.5g의 가벼운 무게는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18.5g: 기기 본체만의 무게이며, 스트랩 무게는 별도사용자가 야외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의 경우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 IP68: 최대 30분 동안 최대 1.5m
SK하이닉스의 국내 공식 대리점 도우정보(대표 조기수)는 SK하이닉스의 최신 스틱형 SSD 제품인 ‘튜브(Tube) T31’(이하 T31)을 전국 일렉트로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T31은 지난 1월 출시해 편리한 휴대성과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USB 스틱형 SSD다. 이 제품은 PlayStation 5, Xbox 등의 게임 콘솔뿐만 아니라 Windows, Mac OS를 지원하는 PC, 노트북,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USB-A 타입 연결단자를 채택하고 있으며, US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장 회장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용광로를 구경조차 못한 34인의 창업 요원과 결연한 의지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냈다"며 "숭고한 뜻과 거룩한 업적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박 명예회장을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이라고 불렀다. 박 명예회장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을 지난 1968년 설립해 세계적으로 키운 인물이다.장 회장은 "포스코호의 영원한 캡틴, 당신 앞에
GS리테일(007070)은 올해 신사업 투자보다는 핵심 사업인 편의점, 홈쇼핑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실적 방어가 절실한 만큼 무리한 외형적 성장보다 기존 사업에서 최대한 수익을 내면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부진한 사업은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을 언급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의 작심 발언으로 신사업보다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GS25, 올 하반기 전 매장 AI 도입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올해 '신선강화형매장'(FCS:Fresh Concept Store)
대상(001680)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현 미시오네스주 정부 이사·변호사)이 대상의 초청으로 방한했다고 1일 밝혔다.킨타나 전 의원은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인물이다.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한국을 제외하
대한항공(003490)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 45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김지현 씨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와 특별 제작한 에코백도 증정했다.대한항공은 1979년 3월 29일 서울~뉴욕 정기 여객편을 처음으로 띄웠다. 첫 뉴욕행 여객기 KE008편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미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을 격려했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김동관 부회장과 지난달 29일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 고도화·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으로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범 효성가로 불리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조현범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조 명예회장은 30일 오후 1시 20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을 찾았다.한국앤컴퍼니 그룹은 범 효성가로 불린다. 효성그룹은 창업주가 지난 1980년 2세로 승계를 위해 계열분리를 단행했다. 기존 효성은 장남인 고인이 이어받았고, 한국타이어와 대전피혁은 각각 차남(조양래 명예회장), 3남(조욱래 DSDL 회장) 몫으로 돌아갔다.세 그룹은 이후 40년간 별다른 왕래나 지분 교환 없이 조
■이재희씨 별세, 이문화 씨(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친상 = 30일,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30일 오후 2시부터 조문가능), 발인 4월 1일 분당 봉안당홈 (02)-3410-3151
조현문 전 효성(004800) 부사장이 30일 부친인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용히 찾았다.조현문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를 찾았다.조 전 부사장은 검정 뿔테 안경에 정장 차림으로 수행원과 함께 빈소를 찾아 5분여간 머문 후 발걸음을 돌렸다.빈소 내에선 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등 친지들이 그를 맞았지만, 긴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 형제가 공개적으로 다시 만난 것은 10년 만이다.조 전 부사장은 '형제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재계의 거목(巨木)이 가셔서 손실이 크다"(김윤 삼양사 회장)"한미 우호에 크게 기여한 존경하는 기업인"(한덕수 국무총리)고(故)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 첫날인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재계 인사들은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효성가(家)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용 회장은 빈소에 30분간 머무르며 '절친'인 조현준 회장을 위로했고, 1
조원태 한진(002320)그룹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조 회장은 30일 오후 7시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도착해 조문한 뒤 "고인은 잘 모르지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친분이 있다"며 "저도 얼마 전에 (부친 별세) 겪어봐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조원태 회장의 부친인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 회장도 지난 2019년 별세했다.이날 조 회장은 약 10분간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7일까지 '랜더스데이'를 열어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특가딜을 100여 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먼저 8곳의 브랜드사와 '랜더스 응원단'을 꾸려 휠라, 푸마, 포카리스웨트, 셀렉스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매일 '최저가 도전딜' 상품도 선보인다. 그날의 쇼핑테마에 맞춰 G마켓, 옥션 각각 4종씩, 총 56개 상품을 국내 최저가에 선보인다.1일은 랜더스 굿즈, 2일은 스포츠·아웃도어, 3일은 먹거리, 4일은 패션·뷰티, 5일은 생필품, 6일은 육아템, 7일은 키친·리빙 사는 날로
84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재계 인플루언서'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삭제하며 계정 정리에 들어갔다.다른 재벌 기업 오너와 달리 본인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해 왔던 정 회장의 SNS 활동이 앞으로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그동안 SNS에서 골프를 치거나 요리하는 모습, 자사뿐 아니라 타사의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게시물로 대중들의 호감을 샀다.다른 재벌 기업 오너들도 SNS 계정이 있지만 주로 공식 활동이나 기업 홍보 이슈 관련 게시물을 올린다.반면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안을 두고 삼성전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이날 오후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렇게 (임금 인상안을) 급작스럽게 발표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일차적으로 월요일(4월 1일) 집행부와 대의원들이 화성에 위치한 DSR타워에 집합해 피플(인사)팀과 노사협의회에 따져 물을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