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K-코스메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롬앤을 전개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의 지난해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436억 원으로 전년 285억 원 대비 52.98%나 급증했다. 롬앤은 일본을 중심으로 립스틱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한혜진, 이효리 등을 내세워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비모뉴먼트 역시 지난해 해외 매출 호조를 보였다. 비모튜먼트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447억 원으로 전년 191억 원 대비 134.03% 급성장했다.국가별로 보
최근 암호화폐, 주식 등 20대의 경제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개인회생 신청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5일 서울회생법원이 내놓은 '개인회생·개인파산 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30대가 5893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5514건(28.5%), 50대 3493건(18.0%), 29세 이하 3278건(16.9%), 60세 이상 1201건(6.2%) 순이었다.◇개인회생 30대, 개인파산 60세 이상 "가장 많아"개인회생은 지급불능 상태에 있는 사람이 일정한 소득을 얻고 있을 경우 3~5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딸이 11억원에 달하는 사업자 대출을 유지하기 위해 총 6억5200만원어치의 제품거래 명세표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3억4400만원은 허위로 판단됐고 나머지 3억800만원은 허위로 의심받고 있다. 이로써 '사문서 위조' 정황은 수면 위로 드러난 셈이다.그러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 검사팀은 양 후보의 개입 여부에 대해선 "현 조사 단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향후 수사단계에서 양 후보의 개입 정황이 구체화될 경우 공범으로 입건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갑 후보의 11억원 편법 사업자대출 의혹에 대해 대출 명의자인 딸과 대출모집인(브로커)을 수사기관에 통보한다. 양 후보 측이 대출 브로커를 동원해 허위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대출을 용도 외에 사용한 불법 '작업대출' 정황을 확인했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중앙회 MG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성새마을금고 잠정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6일 양 후보의 배우자 B씨는 부동산중개법인에 대출 상담을 한 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다. 우려가 많으실 것"이라며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위원장은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을 이어간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경제분야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한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1차로 사회분야 후속조치를 점검한 바 있다.이날 2차로 열리는 회의에서는 금융과 교통 등 민생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경제정책 추진 현황이 다뤄질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7일 4회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자산 형성을 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등을 내놓은 바 있다.같은 달 25일에는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민생토론을 열
상속·증여세는 ‘세금의 종합문제’라고 불린다. 추후 양도세까지 고려하지 않은 방안은 절세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은하 세무사의 상속증여 오늘부터 1일’은 4000명 이상의 VIP 고객에게 최상의 절세 솔루션을 제공해온 저자의 종합 절세 가이드다. 현장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속증여세 절세법을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책에는 ‘상속·증여 10년 플랜’부터 ‘확 바뀐 상속·증여 6가지 절세 트렌드’, ‘가족법인·1인법인 절세법’까지 수천만원, 수억원, 수십억원을 아낄 수 있
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양문석 11억 작업대출'과 관련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금감원은 이날부터 '작업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지원인력 5명을 파견하고 공동검사를 진행중이다.이 원장은 "결국은 이 사건이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흑백의 문제인 것 같다"며 "합법이냐 불법이냐 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작업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사태가 알려진 뒤 '편법'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사기 등 불법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3일 이 원장은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2년 주택은행 작업대출 검사 당시) 불법이라고 해당 임직원들도 징계한 거고 검찰에 수사 의뢰, 고발을 다 한 거기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검찰 체포와 관련해 출국 금지를 걸어둔 기간에는 출석 요구가 없다가 어렵게 잡은 협약식 일정을 앞두고 출석 요구를 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75세의 고령과 공황장애·부정맥 등의 악화로 건강 상태 호전 후 출석하겠다고 소명했음에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것이다.3일 SPC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허 회장은 악화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사를 회피하거나 지연하고자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SPC그룹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18일까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분기별 실적 기준 3년 만에 세계 1위 복귀이며 수출은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2023년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벤처기업협회는 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2024에서 '스타트업 토크쇼-창업가의 화양연화'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전날 열린 토크쇼는 창업가의 초심, 꿈, 보람 등을 중심으로 '왜 창업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소개하고 기업가정신 실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했다.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김유재 파워플레이어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이 꿈꾸는 화양연화'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대구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창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