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럭스틸 1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제강이 10월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서 기업 신용 등급 평가를 상향 조정받은 데 이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동국제강 기업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한기평은 26일 기업 정기 평가에서 동국제강 기업 신용 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요인으로는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 현금 창출력이 향상된 점,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동국제강의 연결 기준 EBITDA 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 현금 창출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차입금 지속 감소의 근거로 2018년 말 연결기준 2조3000억원이던 순차입금 규모가 2020년 말 이후 1조8000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180%에서 154%까지 하락한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2020년과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차입금/EBITDA가 각각 3.6배, 1.8배로 낮아지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동국제강에 대해 앞으로 ‘DK 컬러 비전 2030’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대응 및 설비 개선 등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나, 높아진 영업 현금 창출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5월 국내 3대 신용 평가사에서 기업 신용 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이어 10월 한신평이 동국제강 신용 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높였고, 11월 한기평이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언론연락처:동국제강 커뮤니케이션팀 정지욱 02-31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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