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백화점의 봄, 여름, 가을 시즌 비주얼 이미지(롯데쇼핑 제공)
iF 어워드를 수상한 롯데백화점의 봄, 여름, 가을 시즌 비주얼 이미지(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비주얼 전략'과 '안내 키오스크'로 세계적 권위의 'iF 어워드' 2개 부문 본상을 동시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비주얼 전략 '2023 디어 시리즈'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매장 안내 키오스크는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선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한 해 '2023 디어 시리즈'를 주제로 브랜드 비주얼을 선보였다.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초 고객 세분화 공략에 초점을 두고 백화점을 찾는 개인들에게 애정과 동경의 의미를 전하기 위한 디어(Dear) 키워드를 선정해 시즌별로 특정 대상에게 말을 거는 맞춤형 콘텐츠를 내놨다.

꽃으로 가득한 나만의 정원 속 반려식물에게 애정을 보내는 '디어 리틀 가드너'와 꿀벌을 주제로 기후변화 경각심을 일깨우는 '디어 마이 플래닛', 아티스트 앤디 리멘터, 아방, 카아민과 협업해 공감·응원을 전하는 '디어 오디너리, 어스'를 시즌별로 선보였다.

이러한 스토리와 전략을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는 '원더 시리즈'를 비주얼 테마로 정하고 다중 위기 속 무거운 사회 분위기에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선 롯데백화점 안내 키오스크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비대면으로도 고객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키오스크 필요성을 느껴 지난해 새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기존 키오스크 주재료인 '스틸'이 주는 차가운 이미지를 바꾸려 심플한 디자인과 따뜻한 컬러를 적용했다.

이 안내 키오스크는 매장형태에 따라 가로형과 세로형 화면을 제공하고 매장 정보 제공, 차량 찾기, 길찾기 서비스, 매장별 고객 리뷰 확인 및 식당가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백화점 및 아울렛 매장 33개점에서 400여 대를 운영 중이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비주얼 부문장은 "앞으로도 비주얼을 통한 일관된 고객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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