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이 전년 대비 42.3%(약 1조원) 증가한 3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에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상품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3만명에게 34조6749억원을 지웠했다. 국내 14개 은행이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은행(5519억원), 신한은행(5150억원), 하나은행(4985억원), 농협은행(4924억원), 기업은행(4739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규모의 75.8%를 차지했다. 기업은행(152.0%), 경남은행(150.9%), 대구은행(120.0%), 부산은행(110.6%), SC제일은행(104.7%) 등 5개 은행은 은행별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실행된 새희망홀씨 대출의 평균금리는 7.9%다. 금리인상을 최소화해 가계신용대출과 격차와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취급분 기준 지난해 금리격차는 1.3%p로, 2022년(1.2%p) 대비 0.1%p 늘었다. 기말 잔액 기준 연체율은 1.4%로 전년(1.5%)보다 소폭 줄었다.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1300억원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비대면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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