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
기아(000270)가 2030년 글로벌 430만대 판매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등을 248만대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또 목적기반차량(PBV) PV5 출시 등으로 PB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내 유일의 '국가 모빌리티지원센터' 본격 가동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자율주행차·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수단의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하면서 디지털 기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국가 모빌리티 지원센터 지정…'활성화 정책 개선·규제샌드박스 운영'공단은 지난 2022년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로드맵 발표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
기아(000270)의 EV9이 독일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비교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4일 업계에 따르면 EV9은 최근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대형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기아 EV9(3353점)은 차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미국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한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로 현대차(005380)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서 출시한 아이오닉5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4분기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미국서 336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달 미국 월간 판매량은 한국(1857대)을 앞서며 누적 판매량도 미국(6만9842대)이 한국(6만8795대)을 넘어섰다. 지난 2월까지 누적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 법인의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해 새출발한다.125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 '르노'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매년 신차 1종을 출시하는 등 그간 입지가 좁아진 한국 시장을 다시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간담
현대자동차(005380)는 3일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다.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제공한다.9 에어백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 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해 WRC, TCR 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는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
현대자동차(005380)는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shop)'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 N 퍼포먼스 숍은 애프터마켓 전용 N 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N 브랜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네덜란드에 유럽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7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브레다(Breda) 프린스빌 호텔(Princeville Hotel)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지역 9개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메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지역의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KGM Europe Parts Center)와
(뉴욕=뉴스1) 이동희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은 "전기차 수요가 일부 둔화해도 근본적으로 결국 (전동화 시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재훈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 전시관을 둘러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시장에서 출품 차종을 보면서 전동화 전환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사장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이날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한 데 대해 "N 브랜드가
(뉴욕=뉴스1) 이동희 기자 = 세계의 중심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열린 국제오토쇼에는 한국과 일본 자동차가 가득했다. 글로벌 자동차 격전지인 미국서 활약하는 현대차와 도요타의 치열한 경쟁은 뉴욕 국제오토쇼에서도 이어졌다.'2024 뉴욕 국제오토쇼'는 27일(현지시간)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1900년 시작한 뉴욕 오토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다.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뉴욕에서 열리고,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인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27일 발표했다.직접 채용 규모는 8만명이며, 완성차 부문 고용 증가에 따른 국내 부품산업 추가 고용 유발 11만8000명을 고려하면 전체 고용 효과는 19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철강 등 타 산업까지 포함한 고용 창출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세부적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0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새로운 콘셉트 모델 2대와 고성능 차량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제네시스 마그마(Magma)’를 선보이며 브랜드 진화를 위한 새 시대의 문을 연다.제네시스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 이하 네오룬)’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아울러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G
(뉴욕=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올해 들어서도 미국 전기차 시장 2위를 이어갔다. 하반기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하면서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도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25일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8만904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테슬라가 4만8757대로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8262대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로 출발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9.3%로 집계됐다. 3~5위는 제너
현대자동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5일(금)부터 4월 1일(월)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서류 접수는 다음 달 1일(월) 17시까지며, 직무별 전형 단계와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수)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샤시캡은 샤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는 차량을 뜻한다.이로써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 2024 시즌 운영을 4월 5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역동적인
기아(000270)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EV9의 미국 현지 생산을 앞당겨 주요 시장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10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올해 1~2월 미국에서 2726대 팔렸다. 월별로 1월 1408대, 2월 1318대 등이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의 약 3배 수준이다. EV9은 국내서 1월 789대, 2월 137대 등 총 926대 판매했다.유럽 판매량도 국내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EV9은 유럽에서 1월 1296대, 2월 838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