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작한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한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차량 중 멈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GLE 350 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가솔린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8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소비자 수요 확대에 맞춰 수입차 업체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늘리고 있다.2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9996대를 기록, 가솔린차 판매량 9933대를 넘어섰다. 월간 기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가솔린차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수입 하이브리드차의 올해(1~11월) 누적 판매량은 7만9500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해 지난
현대모비스(01233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제품 개발, 시스템 검증, 양산 테스트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미국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제 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M.Dev Studio는 디지털 가상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시장 규모가 연평균 17%씩 증가해 2022년 80억달러에서 2040년 2089억달러로 26배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 보고서를 공개했다.현재 전세계에서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중국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의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61만4000톤으로 전체 물량의 73%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도 재활용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다.사용후 배터리는 급증하는 추세다. 사용후
현대자동차(005380)는 21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의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에 대한 미래
현대자동차(005380) 2년 가까이 가동을 멈춘 러시아 공장 매각을 최종 결정했다. 현지 업체에 1만루블(약 14만원)에 매각하면서 러시아 시장서 사실상 철수했다.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sia)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현대차 70%·기아 30%가 지닌 공장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2020년 현대차가 500억원에 인수한 GM(제너럴모터스)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포함돼 있다. 장부가액만 4100억원에
현대자동차(005380)가 모빌리티 기술 인재를 채용한다.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선발해 국내 공장 완성차 생산 시설에 투입할 계획이다.현대차는 모빌리티 기술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국내 생산 공장(울산·아산·전주)의 완성차 생산 부문을 비롯해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 및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한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28일까지며, 서류 합격자 발
현대자동차(005380)는 아랍에미리트(UAE) 3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자본 협력도 추진한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현대차의 수소, 그린 스틸, 그린 알루미늄 등 친환경 및 미래 신사업 전략과 무바달라의 폭 넓은 투자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
HL그룹은 15일 EV(전기차)∙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파키는 자율주행 주차로봇(AMR)이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하고 바퀴 사이의 거리, 차량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지면에 붙어 기어다니기 때문에 스포츠카부터 지상고가 높은 SUV까지 모든 차종을 운반할 수 있고 보조설비 등 별도 인프라 설비도 불필요하다. 기계식 주차 설비 대비 약 20%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HL만도
기아(000270)가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 판매량 문제로 대폭 할인을 진행했다. 가격 때문에 접근을 못하던 예비 구매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지만, 기존 구매자들은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생산 월별로 EV9 재고분을 할인 판매했다. 한 전기차 관련 커뮤니티에선 EV9 2WD 어스 7인승 모델을 최대 2620만원 할인받았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5~6월 생산 재고물량을 900만원 할인했고, 판촉차 할인, 보조금 지원 할인 등을 더했다. 기본 가격 8233만원인 차량을 약 548
한국도요타자동차는 11일 LG유플러스(032640)와 전동화 차량 충전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요타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에서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던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최근까지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해 수행한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 현대자동차에 합류한다.김 전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으로서 현대차그룹의 해외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IRA(인플레이션감축법)를 포함한 국제 정세 급변, 미·중 무역 갈등으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특별법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부품업계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과 부품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별법에는 △소프트웨어(SW)를 미래차 기술로 명확화 △미래차 기술개발·사업화·표준화 등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부품기업·완성차, 중소·중견·대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미래차 산업의 국내 투자촉진 및 공급망 강화 특례 규정 등이 포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SW, 전장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 시즌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2023 현대 N 페스티벌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싱팀) 드라이버,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팀 브라비오), 오민홍(고스트)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DCT 레이싱팀 김규민 드라이버는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최종 선정돼 202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전하는 기회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2023 TopGear.com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모터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현대차·기아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 시각)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과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2월 △G90, 올해 8월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에 이어 이번 △G80 △G80 전동화 모델까지 강화된 충돌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
기아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기아의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13일(금) 기아는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
현대자동차그룹이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새로운 스토리 영상을 9일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영상 링크 : https://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