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를 맞아 진행 중인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Open for Imagination(오픈 포 이매지네이션)’의 컴필레이션 영상을 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를 사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오픈 포 이매지네이션 캠페인은 전통적 방식의 일방향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확장된 방식의 능동적인 고객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 공개 영상에서 선보인 넓고 견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장세를 이어오던 전기차 판매가 올해 들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전기와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높은 가성비와 편의성이 장점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6만76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같은 기간 19만8000여대가 등록돼 40% 이상 급증했다.화재 발생과 충전 인프라 부족, 비싼 가격 등으로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충전 부담이 상대적으
순수 전기차 업체 폴스타는 브랜드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폴스타3'의 혹서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폴스타는 지난 7월 '2023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폴스타3를 처음 선보였고, 최근 두바이와 아부다비 인근에서 혹서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폴스타3는 디자인, 성능, 고급 편의사양,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 브랜드의 역량을 집약한 SUV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듀얼모터 파워트레인
현대자동차(005380)의 러시아 공장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25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공장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을 내렸다"면서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며, 인수 기업은 국내(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현대차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업계 안팎에서는 러시아 정부 고위 관료의 공개 발언인 만큼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
현대차·기아가 정부의 전기차 국비보조금 한시 확대에 맞춰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25일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전기차 판매가격을 할인한다. 구체적인 할인 대상과 할인 폭은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날 전기승용차 판매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기본가격 5700만원 미만인 전기승용차 가격 인하폭에 비례해 국비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최대 100만원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기본가격 5700만원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전액을
전 세계적인 전기차 판매 둔화로 국내 판매량도 줄어들자 정부가 전기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 한시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증액할 것으로 알려졌다.보조금 확대 정책에 따라 국내 완성차 및 배터리 업계의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 아닌 이상 전기차 수요를 다시 크게 끌어올리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2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번주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정부는 최근 전기차 판매가 위축됐다는 점을 고려해 보조금 지급 한도를 상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돕는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한 카 헤일링 서비스의 후속 사업이다.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및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
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 양산에 돌입한다. 초기 물량을 생산하면서 본격적인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제네시스는 신형 GV80과 GV80 쿠페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울산공장에서 2024년형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 생산을 시작한다. 추석 연휴 전인 26일까지 GV80 부분변경 모델 16대, GV80 쿠페 10대 등 총 26대를
국내 수입차 시장은 흔히 독일3사로 불리는 벤츠·BMW·아우디가 주름잡고 있지만 스웨덴 브랜드 볼보는 이에 못지 않게 뒤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은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갖췄는데, 최근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업그레이드해 편의기능을 더했다.지난 14일 볼보코리아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볼보 S60을 강원 고성에서 강릉까지 약 80㎞ 가량 시승했다.이번 행사는 볼보의 2024년식 모델에 탑재되는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겸한 자리다. 볼보코리아는 2021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현대차는 14일(현지 시각)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 (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위상을 한층 더
현재 자동차는 배기량(cc)에 따라 세금을 매긴다. 그렇다 보니 값비싼 전기차나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자동차세를 훨씬 적게 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자 정부는 30여 년만에 자동차세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6일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매기도록 규정한 지방세법에 대해 부과 기준을 차값 등으로 바꾸는 방식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그동안 전기차는 친환경차 도입을
(서울=뉴스1) 이동희 권영미 기자 =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노동자 15만명이 속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사상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전례 없는 동시 파업에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도요타 등 미국에 생산 시설을 둔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5일 외신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UAW 숀 폐인 위원장은 현지시간 14일 "오늘 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빅3를 동시에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시 파업은 1935년 UAW 창설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가 3만 건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정조치를 받은 차량은 1276만 대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신고는 모두 3만1743건이었다.연도별로는 △2018년 5528건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 △2022년 7763건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
최근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친환경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종이 뜨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은 하고 있지만, 수출만 되고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종이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중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7세대 그랜저의 PHEV 파워트레인 개발 계획을 부품업계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현대차 신형 싼타페, 기아(000270) 쏘렌토 역시 국내 시장에 PHEV 시스템 도입을 고민 중이다. 현대차 측에서는 국내 도입 여부에는 "아직 전혀 알
기후변화 문제가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상당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EV 시프트'를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가 주춤하면서 전동화 전환에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2023'에는 대부분의 업체가 전기차를 들고 참석했다. 완성차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면서도, 일부 업체들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생산하는 것에는 불확실한 전망도 내비쳤다.올레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CEO, 이
KG모빌리티(003620)는 중형 SUV 토레스의 5만대 돌파를 기념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500대를 9일 오후 7시30분부터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IT·전기차 생태계·의료·전력 인프라·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는 수교 50주년이자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발효된 특별한 해"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로부터 봉제업 등 2차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민경덕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협의체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산업계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이날 발족식에서 △정책·제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4개 전문분과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정책·
반도체 공급난 해소 이후 차량 판매가 늘었던 올해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들어서 국내 판매 실적이 한풀 꺾였다. 개별소비세 인상, 고유가·고금리 등의 상황에 완성차 업체들은 응급 대책으로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12만4466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는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인 1·3분기가 비교적 비수기로 분류되고, 7월말~8월초엔 자동차 공장의 여름 휴가도 있어 생산량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8월 판매량은 올해 월간 기록
(뮌헨=뉴스1) 이동희 기자 =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고성능 'GTI' 컨셉카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폭스바겐은 4일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미디어데이에서 총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모든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밝혔다.이번 IAA에서 폭스바겐이 가장 힘준 것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