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 대부분이 상승전환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홀로 6% 낙폭을 보였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3000원(6.00%) 내린 5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 홀로 에코프로를 141억 93만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 7711만 원, 4억 8928만 원 팔아치우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연속 하락하면서 5거래일 만에 총 18.45%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시가총액은 16억 8819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8일 동반 상승 마감했다. 1분기 실적 기대감과 지난달 주가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현대차는 전일 대비 7000원(3.10%)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 역시 전일 대비 3500원(3.33%) 오른 1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현대차와 기아의 동반 상승세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이 크다. 증권가는 현대차·기아의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 중이다.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1분기 매출 3
LX하우시스(108670)는 'LX Z:IN(LX지인) 벽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벽지 부문' 2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부여하는 '골든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지인 벽지는 좋은 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며 "자사 대표 벽지 '디아망'(DIAMANT)은 단단한 표면 질감과 두께감과 회벽·무지 패턴 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석회·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져 내수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거리의 한국 관광 현장을 둘러보고 "관광은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명동 올리브영·롯데면세점 등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이 헤어·메이크업·패션 등 다양한 K-뷰티 상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
리츠 활용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지원방안에 대한 건설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시행사와 시공사, 신탁사 업계의 종사자들이 수백명이 참석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국토교통부는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CR리츠·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등 리츠 방식을 활용한 부동산 PF사업 지원방안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국토부,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금융투자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주택협회 등이 참석했다.국토부는 구체적인 공모 방법, 설립 및 등록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박단 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들에 이같은 입장을 냈다.박 위원장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선생님,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을 합의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의협 비대위는 전의교협·대전협에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까지 총 4개 단체가 총선 직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일 전체 40개교 중 14개교가 수업을 시작했다.15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31개교로 늘어난다.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4일 기준 수업을 정상화 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동국대 WISE캠퍼스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인제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다.또 8일 경북대와 전북대가 수업을 시작했다.15일부터는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건국대 분교 △건양대 △경상국립대 △고신대 △단국대(천안) △동아대 △부산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을 향해 "복귀를 주저하는 학생은 정부를 믿고 신속하게 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장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교육자로서, 스승으로서, 선배 의사로서 제자이며 후배인 학생에게 수업 현장으로 돌아와 배움을 멈추지 않고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게 설득을 요청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의대생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으로서 강의실과 실습실로 조속히 돌아가 학업에 임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정부가 필요한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 1년 유예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1년 유예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면서 의료계에서 합리적, 과학적 근거를
삼성전자(005930) 노조의 '쟁의 찬반 투표'가 조합원 97%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노조가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만 결근 등 실제 파업보다는 평화적 쟁의 행위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8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낮 12시께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열고 임금교섭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개표와 입장을 발표했다. 찬반 투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1~5노조 전체 조합원(2만7458명) 가운데 75.94%(2만853명)가 참여했고 찬성률은 97.5%(2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최재준 증권부 전무 겸 한국대표가 신임 지점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최 지점장은 증권부에서 국내 및 글로벌 고객의 가교 역할을 하며 채권과 주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특히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사모펀드, 크레딧 및 부동산 등과 관련한 골드만삭스 대체자산 투자기회를 연결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앞으로는 지점장으로서 기업금융 부문과 함께 국내 기업들에게 자금조달과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이낸싱 분야까지 역할을 넓힐 계획이다.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최 지점장은 2017년 전무(매니징디렉터, M
보건복지부는 8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에 홍창권(70) 전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홍창권 신임 원장은 중앙대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를 거쳐 병원장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역임했다.정책원은 생명윤리 및 의료윤리 관련 제도와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역할도 수행 중인 복지부 산하기관이다. 홍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뒷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공무원과 준정부기관 직원, 사립대 교수 등이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40분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모 씨 등 4명은 평가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는지, (심사위원으로) 경쟁업체에 최하위 점수를 준 건지 등의 질의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박 씨 등 3명과 뇌물수수 혐의의 이 씨에 대
의료계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의 고발이 없다면 전공의들을 먼저 수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달만 해도 집단사직 주체인 전공의들을 대대적으로 수사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적지 않았으나 경찰은 일단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전공의 집단사직을 놓고 의정 간 갈등이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았으나 추가 '대화 가능성'이 제기돼 총선 전후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는 상황이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8일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복지부의
◇ 비트코인, 5일 만에 1억원 다시 넘었다…전고점까지 뚫나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일 만에 1억원선 재돌파에 성공했다. 최근 이틀간 상승 흐름을 타면서 전고점인 1억500만원선 돌파까지도 시도하는 모습이다.8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9940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시경 1억원선을 재돌파한 뒤 상승분에 대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비트코인은 지난 2일 4%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9500만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는데, 이후 5일간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해당 하락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주주제안 수는 지난해보다 28% 줄어들었지만, 자사주 소각 기업은 1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ESG연구소(KRESG)는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689개사가 상정한 안건 4528건을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주주제안 수는 지난해(72건)보다 약 28% 줄어든 52건으로 집계됐다. △결산 및 배당 △정관변경 △임원선임(이사의 선임 및 감사 또는 감사위원의 선임)에 대한 주주제안이 전체(52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KRESG는 임원선임과 관련해서 주주제안을 통해 사내외 이사가 선
금융당국이 서민금융 지원 제도인 '우수대부업자 제도' 유지 요건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대부업체들의 저신용층 신용공급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8일 우수대부업자 제도개선을 위한 '대부업등 감독규정' 규정변경예고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저신용자 대출요건(신용평점 하위 10%) 등을 충족하는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은행 차입 등을 허용하는 서민금융 공급 지원 제도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돼 지난달까지 19개사가 우수대부업자로 선정돼있다.우수대부업자로 선정되거나 유지하기 위해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 만남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게 아니냐는 여론이 높아진 데다 박단 위원장에 대한 의사 내부의 비판이 제기되는 등 분열 양상으로까지 비춰지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의협 비대위는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 목소
대통령실은 오는 10일 총선 이후에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유연한 입장으로 대화에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의대 정원 문제는 총선 일정하고 관련 없이 잘 해결해야 할 이슈"라며 "숫자에 꼭 매몰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히 조정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일 KBS TV에 출연해 "정부는 2000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