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받으며, 친
지난해 70억원에 직거래 신고됐던 해운대 아이파크 한 아파트가 8개월 만에 28억원 낮은 가격인 약 42억 원에 재매각됐다.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아이파크 전용 219㎡는 지난해 12월 42억3448만 원에 거래됐다.해당 아파트는 지난 2016년 26억 원에 거래됐다. 이후 지난해 4월에 70억 원에 직거래됐다. 7년 새 가격이 2.7배 오르면서 자전거래 의혹을 낳은 바 있다.당시 70억 원 직거래는 등기는 물론 거래 해제 신고도 없는 상태로 재매각됐다.같은 동 같은 층에 위치하면서도 조망권
SK에코플랜트(00334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 :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넷제로(Net Zero), RE100(Renewable Energy 10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매입임대 구매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이번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유 칸타빌 논란’으로 강화된 매입 가격 기준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해 LH가 서울 강북구 수유 칸타빌 팰리스를 매입한 뒤 ‘고분양가 논란이 있는 악성 미분양 주택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LH는 공공건설 표준 건축비를 적용해 ‘원가 이하’ 금액으로만 주택을 매입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매입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저소득층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뉴스1) 박원갑 KB국민은행부동산수석전문위원 = 요즘 아파트시장에선 ‘구축’보다 ‘신축’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아파트값이 함께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신축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다. 하방 경직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얘기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아파트 연령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는 5.49%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준공 5년 이내 아파트는 3.17% 하락해 낙폭이 덜하다.신축이 선방하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미래가 불확실하니 재건축을 바라보고 낡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이른바 '깡통전세' 거래 비중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충북·경북 등 지방 위주로 전세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매매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 이상으로 '깡통전세'가 의심되는 거래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23년 2분기 19.4%(2만4152건 중 4691건)에서 4분기 25.9%(2만1560건 중 5594건)로 6.5%P 늘었다.지역별로 2023년 4분기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은 전북(57.3%),
올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이 400억 달러로 전망됐다. 원전, 신재생, 투자개발 등을 통해 기존보다 수주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 1조 달러 달성도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해외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원팀코리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이번 타운홀미팅은 해외건설 고부가가치화 및 연관 산업 패키지 진출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건설·인프라, 엔지니어링, 정보기술(I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다음 주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유보라' 등 5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5개 단지, 총 3072가구(일반분양 2961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대표적으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중에서도 라인건설,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광주 북구 삼각동 700번지 일원에 '위파크일곡공원'을 분양한다.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 중 전용면적 84·138㎡, 9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가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면서 아파트를 '살' 사람보다는 '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는 분위기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로 전주(83.7) 대비 0.08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
DL이앤씨(375500)가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SMR 플랜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한다.DL이앤씨는 SMR 플랜트 EPC(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 및 보수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2002년 이래 역대 2위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은행 전체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늘어 증가 폭이 한 달 전에 비해 3000억원 확대됐다. 이 정도 증가세가 지속되는 경우 가계대출 잔액은 조만간 1100조원을 돌파한다.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2024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증가한 109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해 12월(+3.1조원) 전월 대비 축소됐으나 이번에는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그 목표에 발맞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대우건설
전남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완도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뜻을 모았다.완도군은 해남군과 영암군을 방문해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6~'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에 동의했다고 13일 밝혔다.국가 철도망 구축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공과 해운 결항 시 겪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이동 시간 단축, 인적·물적 자원 접근성 제고, 고용 창출,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수단이다.완도군은 지난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태영건설(009410)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하면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에
[편집자주] 속도는 빠르게, 문턱은 낮추면서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1·10대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사업 과정 속 갈등 차단뿐만 아니라, 비(非)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대책이 냉각기를 맞은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에 어떤 마중물 효과를 가져다줄지가 관건이다. 은 발표 한달을 맞이한 1·10대책의 영향과 실효성, 그리고 추가적인 제언을 살펴본다. 주춤하는 듯했던 전셋값이 다시 뛰며 불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수억원대의 가격 회복이 이뤄진 건 물론, 지금도 가격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지역의 매수심리는 소폭 개선된 반면 강북지역은 악화했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번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5.3으로 전주(85)에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의 고통이 여전한 가운데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진현환 국토부 차관은 이날 대전 문지동에 위치한 전세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대전시 전세피해지원센터(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일정에는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필우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자들과 동행했다.이 자리에서 진현환 차관은 "정부는 피해 임차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피해회복과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히, 지난 1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행할 때 자기자본 없이 개발비의 95% 가량 '빚'을 내 투입하는 구조인데다, 준공보증 등 건설사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 지금처럼 시장 침체 등 변동에는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어서다.국토연구원이 지난 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김지혜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부동산 PF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지금의 건설 시행 구조는 P
수도권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보합'을 이어가는 가운데 GTX와 재건축 호재 지역 위주로 급매물 거래가 소폭 늘었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에서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2주 연속, 경기·인천은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일부 지역의 거래 회복 움직임도 감지됐다. 6일 수도권 아파트 올해 1월 매매계약 건수는 9208건으로, 지난해 10월(1만1406건) 이후 가장 많다. GTX를 비롯한 광역철도망,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정책 발표
"예전 같으면 개발 계획 발표 이후 고객 전화가 빗발쳤겠지만, 요즘은 반응도 없고 조용해요. 그만큼 경기가 안 좋은 거죠."(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인근 A공인 중개사)서울 한복판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정비창 용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 10년 만에 재추진된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 도심부 약 50만㎡를 세계 최대 규모의 융복합 도시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세계 최초로 45층 건물을 잇는 1.1㎞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