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고성능 전기차 'ID. GTI'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그룹 산하 10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폭스바겐그룹은 'IAA 모빌리티 2023' 공식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한 사전행사에서 '디자인을 통한 성공'이라는 모토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제시했다.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더 분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눈에 띄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지털 경험 모두에 해당된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테슬라의 한국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신차 출시와 연이은 가격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와 맞물려 판매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4일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월 테슬라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3846대로 전년 동기(6750대) 대비 43% 급감했다. 2년 전(1만1649대)보다는 67% 감소했다. 2년 연속 '반토막' 행진이다.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005380) 전기차 모델은 작년보다 13.4%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 부품 협력사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현대차그룹은 31일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 1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투자자금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신용보증기금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당 신용보증 한도는 70억원에서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미국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Mearth’ 콘셉트 타이어가 본상(Finalist)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올해 43주년을 맞은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넥센타이어의 이번 수상작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8월 25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아르헨티나 호세 카를로스 바시(José Carlos Bassi)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26일(토)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같은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24일(현지시간) J.D.파워는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656점)와 현대차(547점)가 전체 브랜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엔트리급 EV모델에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000270)는 내달 출시하는 경형 전기차 레이 EV에 중국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기아가 이날 사전계약 시작(24일)을 알리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레이 EV는 35.2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 205㎞·도심 233㎞를 확보했다. 15
가성비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SUV 본연에 충실한 주행성능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륜구동(FWD) 모드와 사륜구동(AWD) 모드를 상시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갖춰 험로에서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즐기면서도 연료 효율이 높은 전륜구동 방식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하나의 차로 상황에 따라 두 가지 구동방식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동급에서
기아(000270)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3만6000대 이상 판매됐다.현대자동차(005380)가 전날(16일) 출시한 중형 SUV 싼타페 5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싼타페'와 함께 하반기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더 뉴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7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매달 출시하는 스페셜 모델로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 34대를 온라인스토어에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달 국내 인도가 시작된 더 뉴 GLC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로 선호도가 높은 색상인 '그라파이트 그레이' 20대,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14대로 구성됐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등이 검은색으로 마감된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이 오는 25일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저렴한 중국산 모델 Y 인도를 시작으로 이보다 더 저렴한 '모델 3'의 수입 여부와 그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25일 모델 Y RWD 모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테슬라 측은 지난달 모델 Y 출시 당시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전기차 보조금 신청 지역 등을 문의했다.중국산 모델 Y RWD 모델 보조금은 아직 최종 결정 전이다. 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대
현대자동차(005380)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설되는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설립한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다. 입학생들은 2년간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대차에 입사하게 된다.올해 하반기 2024년도 신입생을 모집해 첫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년 동안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며 산학과제 참여,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우수자 박사과정 진학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미래자동차모빌리티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화)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현대자동차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이하 신형 싼타페)’를 16일(수)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강인한 이미지의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
기아 준중형 대표 SUV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포티지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12일(토)부터 제주도에서 EV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Game Changing Tyres for Your EV’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 브랜드로서 미쉐린과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알리고 잠재 고객들과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쉐린코리아는 8월 12일(토)~20일(일) 총 9일간 제주시 ‘피커스 제주’에서 팝업을 운영한다. 팝업 이벤트 현장에는 미쉐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방문해,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정의선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203
현대자동차그룹이 KOTITI시험연구원과 현대차그룹 분사, 투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게 됐다.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 시험연구기관으로서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
한국도요타가 글로벌 출시 4년 만에 하이랜더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코리아 퍼스트'를 외치며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독일 브랜드와 정반대의 행보다. 한국 시장 부활을 노리는 도요타가 국내 신차 출시 시점을 앞당길지 주목된다.3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내 출시한 7인승 준대형 SUV 하이랜더 4세대의 글로벌 출시연도는 2019년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22만대가 팔리며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스테디셀러지만 국내에는 4년이 지나 들어온 '중고 신입'이다.앞서 도요타가 상반기 국내에 들여온 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