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아 전기차 소유자들은 차와 차 간의 충·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서로 사고 팔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아는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와 손잡고 전기차 구입 고객의 충·방전 에너지 거래를 통한 수익 확보와 소비자 체감 충전시간 제로화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기아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 360에서 백상진 티비유 대표,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간(V2V, Vehicle to Vehicle) 급속 충전 신기술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GV60, 기아 EV6가 자동차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18일 NACTOY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승용차 부문에 3종, 올해의 트럭 3종, 올해의 유틸리티차 3종 등 총 9종의 모델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승용차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 인테그라, 닛산 Z가 후보로 뽑혔다. 트럭 부문의 경우 쉐보레 실버라도 ZR2, 포드 F-150
HL만도 평택 브레이크 공장이 11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 정부 포상이다. 탄소 중립, 그린 뉴딜, 에너지 이용 합리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선도해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LG전자, SK E&S, 현대삼호중공업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오토쇼' 사전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를 통해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고성능 모델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처음 공개된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7월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에 '더 뉴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더 뉴 셀토스’는 한층 우수한 성능을 갖춘 2.0 가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가 지난 7월 글로벌 론칭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 나아가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
SK온이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손을 잡았다.SK온은 지난 17일 한양대, 연세대와 각각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설립하는 산학협력센터에는 양 대학의 차세대배터리 분야 교수진과 석·박사연구원들이 참여한다. 두 대학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논문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두 대학은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들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기념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르노코리아자동차 전 차종 시승 이벤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시승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 모두에게 고객 맞춤형 2023년도 탁상 캘린더를 제공한다. '나를 닮은 하이브리드'라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광고 콘셉트에 맞추어 고객이 직접 고른 사진 등으로 제작하는 캘린더
(서울=뉴스1) =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엑스 컨버터블’에는 앞서 2021년 3월,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또한,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제네시스 제공) 2022.11.16/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SK시그넷이 미국 최초로 350kW(킬로와트)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제품 생산에 나선다.SK시그넷은 미국 텍사스 플레이노시에 설립될 전기차 충전기 공장 주력 제품을 350kW급 이상 초급속 충전기로 정하고, 2023년 2분기 내 생산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SK시그넷의 350kW급 충전기는 미국에서 생산·조립된 최초의 초급속 충전기 제품이 될 전망이다.앞서 SK시그넷은 지난달 12일 미국 공장 설립을 위해 이사회에서 총 206억원(1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신설 공장 규모는 대지 면적
(서울=뉴스1) 권혜정 이세현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와 르노코리아가 신차를 무기로 '3위 경쟁'을 치르고 있다.올해 1~10월 기준으로 쌍용차가 신차 '토레스' 인기에 힘입어 우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르노코리아는 유럽에서 인정받은 소형 SUV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지엠은 판매 부진으로 3위 경쟁에서 일찍 탈락한 모습이다.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쌍용차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현대자동차그룹 해운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해외 완성차업체와의 조단위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연이어 따냈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계약금 1조455억원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공급 지역은 유럽으로, 현대글로비스 측은 계약 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계약 상대를 밝히지는 않았다.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월14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조1881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콘테스트 주제는 '언제,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이동의 자유'로 소주제는 #RELAX(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쉼의 순간), #LIFESTYLE(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 #CONNECT(현대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나의 소중한 존재) 세 가지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의 차종 형상을 활용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이미지 또는 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송부하면 된다. 제출기한은 이날부터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역대 5번째로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한 판매거장이 탄생했다.현대차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동부지점 김성곤 영업이사(58)가 지난달 12일 마감 기준 자동차 누적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1989년 현대차에 입사한 김 영업이사는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3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누적판매대수 6000대는 현대차가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김 영업이사를 포함해 단 5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
르노코리아의 수출을 먹여 살린 '효자템' XM3 하이브리드(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해 유럽에 먼저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는 큰 인기를 끌며 유럽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수출량은 7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2만5000여대가 판매되며 유럽시장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판매량 7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사전계약에서 5000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지난 2일 르노코리아의 기대작 XM3 하이브리드를 몰아봤다. 부산 기장군에서 울산 울주군까
(세종=뉴스1) 이정현 노민호 권혜정 이세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 중 전기차 보조금 차별 조항에 대해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4일 제출했다. 현대차그룹도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달 5일부터 IRA 이행을 위한 하위규정을 만들고 있는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 작업을 마무리한다. 의견수렴 종료 시한을 앞두고 우리 정부와 업계, 유관기관에서의 의견서 제출이 잇따르고 있다.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낸 의견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친환경차 세액공제'와 관련, 미국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를 넘어서는 등 국내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국내에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국산차와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성비 차량부터 억대 프리미엄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이 출시되면서 이른바 '전기차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준대형 전기세단 더 뉴 EQE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EQE는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한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QE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겨울철 운행을 준비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과 경제적인 차량 유지 보수에 기여하고자 11월 1일(화)부터 12월 17일(토)까지 2022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7주 동안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부품 할인 및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필수 부품 최대
한국지엠은 10월 국내 4070대, 해외 2만2741대 등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0%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9% 늘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7개월 연속 증가세로 올해들어 월간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79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4.5% 늘었다.국내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67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총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500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만에 달성한 성과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