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성수2지구 조합)이 최고 층수 확정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추후 투표를 한반 더 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에선 50층 미만 준초고층에 투표한 조합원 수가 초고층 대비 소폭 많았다.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조합은 지난 9일 오후 총회를 열고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 의결의 건' 안건을 상정했다.조합원 투표 결과 771명이 참석해 준초고층(50층 미만)에 375표, 초고층(50층 이상 70층 이하)에 369표로 준초고층이 6표
대형 병원이나 종합병원 인근 아파트값이 상승세다. 전국적으로 집값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노인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른바 '병세권'(대형 병원‧종합병원이 인접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하며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0.04%, 서울이 0.02% 내렸다. 지방 하락 폭은 0.06%였다.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
다음 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등 13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13개 단지, 총 1만979구(일반분양 8383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 중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551-1번지에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총 3270가구 규모다.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
대기업 집단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폭이 2년 만에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액으로 따지면 23조8000억 원이 넘는다. 대기업 건설사 중 채무보증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중흥건설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81개 대기업 집단 중 2021~2023년 말 사이 발주처·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의 106개 계열 건설사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2년 새 채무 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나타났다. 증가액은 23조84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줄어든 곳은
도심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 강점을 가진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 1순위 청약에 7000여명이 몰렸다.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5일) 진행한 경희궁 유보라 57가구 1순위 청약에 7089개(기타지역 포함)의 통장이 몰렸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124대 1이다.반도건설이 시공한 경희궁 유보라는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로 구성된다. 그중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22가구가 배정된 59㎡에 2879명(기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 상승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 월세 계약 비율이 는 영향이다.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822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5241건으로 전체 거래의 6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작년 말 수개월간 줄어들던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건설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작년 말과 올해 초 일시적인 분양물량 증가로 미분양이 증가했지만,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는 계속될 것으로 봤다.5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작년 3월부터 시작됐던 감소세가 9개월 만에 꺾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도 6만3755 가구로, 전월 대비 2%(1266가구) 증가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공간·건축 부문에서 가든베일리·그린 캐스케이드 등 2개 출품작으로 각각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설치된 조경시설이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만들어졌으며 총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뽑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올해는 전 세계 25개국·106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248개의 작
서울 곳곳에서 시공사와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또다시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에 나서는 조합도 있습니다. 시공사를 다시 구하려면 조합 입장에선 그만큼 사업 지연 및 이자가 늘어날 수 있음에도 해지에 나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과거에는 통상 시공사 계약 해지는 소위 '1군'으로 시공사를 교체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대부분 '공사비 인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1군 브랜드에서 하위 브랜드로 급을 낮춰 공사비를 아끼려는 조합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최근 홍제3구역은 이사회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주 연속 상승하며 실수요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6일 기준)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3.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전주와 같은 85.2로 나타났고,
다음 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등 10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10개 단지, 총 7146구(일반분양 5609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 중 에스테크·이엔건설은 성내동 459-3번지에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입주 전 전월세를 놓을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거주의무자는 현재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거주의무기간(최장 5년) 동안 해당 주택에서 계속해 거주해야 하나, 앞으로는 최초 입주 가능 일부터 3년 이내 입주한 이후 거주 의무기간 동안 연속 거주할 수 있다.이에 따라 자금조달 애로 등으로 인해 당장의 입주가 어려운 수분양자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