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상임감사위원 전영상)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패러다임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기법을 적용해 개발된 ‘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으로, 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냉장·냉동육 부문 1위를 수상하며 2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부터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까지 측정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하림은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
에코프로(086520)는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맞는 니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린 에코 니켈에 추가 투자도 검토한다.
제일기획(03000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4'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애드페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대 국제 광고제로 불린다.금상은 '마약 검사 포스터(Drug Test Poster)' 캠페인이 차지했다. 드라마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술이나 음료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캠페인이다.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반도체 시장이 불황의 터널을 지나면서 올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 8583억 원이다.지난해 1분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6402억 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2022년 4분기(4조 3000억 원) 수준까지 회복
한국전력공사(015760)와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송전망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 만인 전날(23일)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고, 올해 중 출력 상승 시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005930) 주식 500만주가량을 처분한다. 이날 종가(7만8900원) 기준 약 4100억 원 규모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 대출금 상환용으로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처분 주식수는 전체 보유 주식(5299만2821주) 가운데 524만7140주로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최종 판매 가격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보면 4139억9934만 원에
삼성전자가 공식석상에서 다시 한번 'M&A(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수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또는 로봇 관련 업체가 거론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의 M&A은 많은 부분 진척됐다"며 "조만간 주주에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의 M&A 관련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박람회인 'CES'에
신동원 농심(004370) 회장은 "올해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22일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밀가루 가격 인하 등으로 정부가 가격 인하 압박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원부자재 한두가지 가격이 내리고 오른다고 해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쉽게 검토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글로벌 사업과 관련해서는 "미국에 제3공장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현재로 미국의 공장 부지, 인건비, 공장 건설 자재비 너무 올라 시간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수출이 좋아 유럽 쪽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야 하지
문혁수 LG이노텍(011070)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는 21일 회사의 전장 사업 매출을 5년 내에 5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문 CEO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장과 광학솔루션사업부 카메라(차량용) 두 개 매출이 현재 2조 원이고 수주잔고는 13조 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CEO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함께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
허연수 GS리테일(007070)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사업 투자보다는 핵심 사업인 편의점, 수퍼, 홈쇼핑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기존 사업에서 최대한 수익을 내면서 신사업 기회를 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허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급하게 서두를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허 부회장은 "오프라인만으로 먹고 살기 어려우니 미래를 위해 뭘 할지 고민하면서 차근차근 보겠다"며 "조직도 많이 바꾸고 올해엔 편의점에 다같이 신경을 쓰고 있다. 좋은 상품들이 많
이규석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동력을 확보해 '모빌리티 톱 플레이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명실상부한 모비스만의 '대표선수' 육성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혁신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 모두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미국 GM과의 합작공장에서 '46파이'(지름46㎜)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과 관련해 "처음 양해각서(MOU) 체결 때부터 각형과 원통형(배터리 양산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준비했다"며 "그 구도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삼성SDI가 GM과 미국 인디애나주에 짓는 합작공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을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46파이 배
하림그룹 회장인 김홍국 하림 대표이사가 지난해 하림에서 7억33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2022년의 경우 김 회장의 연봉은 공시 대상인 5억 원 이상에 포함되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5억800만 원과 상여 2억2500만 원을 각각 받았다.하림 측은 "임원보수지급규정 및 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연말 회사 평가 후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경영성과급(변동급)으로 연 기본 보수의 150% 내외까지 지급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하림의 경영실적 달성에 따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지
한화오션(042660)은 노르웨이 품질·안전 전문 기관인 DNV와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등급 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DNV는 한화오션의 전체 작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3개월간 사전 평가하고, 이를 수치화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평과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DNV와 안전보건 시스템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최종적으로 DNV로부터 국내 제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ISRS 등급을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가 2023년 실적을 공시했다.◇ 세아제강지주 (연결기준)· 전기 대비 매출액(1.0%↓) 감소 및 영업이익(4.2%↑) 증가 배경북미 오일&가스(Oil&Gas) 산업의 병목 현상 해소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제품 판매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에 기반한 미국, 한국, 베트남 법인들의 판매전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등 기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본격적 납품이 진행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이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을 거쳐
삼성전자(005930)는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와 4K 화질의 75형 호텔 TV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됐다. 더 월은 46형의 크기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초호화 호텔인 아틀란티스 더 로열 최상위
OCI홀딩스(010060)는 지난 15일 대전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사내 MBA 과정인 'OCI-카이스트 MBA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OCI홀딩스의 사내 MBA 과정은 2008년 처음 도입돼 누적 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OCI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 계열사의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들이 대상이며 연세대와 카이스트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이번에 입학한 OCI 소속 연구원 및 엔지니어 38명은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공급망 관리, 리더십, B2B마케팅, 전략 및 기술경영 등 전문경영